실무적으로 말씀드리면 오염물 중 검출이 가장 쉽고 빠르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대장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에 살고 있는 세균으로, 분변 오염의 지표로 사용됩니다. 식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된다는 것은 해당 식품이 분변에 의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특히 분변에는 대장균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병원성 세균이 함께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균이 검출된 식품에는 다른 유해한 세균이 함께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가장 기본인 분변조차 관리가 안되었다면 대장균 검출은 식품 제조, 가공, 보관 과정에서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