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부비동염 치료후 아침마다 맑은콧물이 나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독감후 급성부비동염이 생겨서 이비인후과 에서 2주 항생제먹고 괜찮아졌어요.

그런데 아침마다 코막히고 맑은 콧물이 조금씩 나오더니 콧물이 심해지는데 다시 약을 먹어야 할까요? 콧물이 나오면 후비루도 조금씩있어요. 부비동염이 다시 생긴걸까요?

비염은 없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급성 부비동염 이후 항생제 치료로 호전된 뒤 아침에 맑은 콧물과 후비루가 지속되는 경우는 재발성 세균성 부비동염보다는 점막 회복 과정에서의 과민 반응 또는 비강 내 염증 잔존 상태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증상이 “맑은 콧물, 아침에 악화, 코막힘, 후비루” 중심이라면 세균 감염보다는 비염 양상의 염증 반응에 가깝습니다.

    병태생리적으로 급성 부비동염 이후 비점막은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수 주가 소요되며, 이 과정에서 점막 부종과 점액 분비가 증가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밤사이 누워 있는 동안 비강 및 부비동 분비물이 고였다가 아침에 배출되면서 증상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감염 이후 일시적으로 비점막 과민성이 증가하여 이전에는 없던 비염 유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재발성 세균성 부비동염을 시사하는 소견은 누런 또는 녹색 콧물, 안면 통증 또는 압통, 발열, 악취, 증상의 점진적 악화입니다. 현재와 같이 맑은 콧물 위주이고 전신 증상이 없다면 항생제 재투여 적응증은 일반적으로 아닙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생리식염수 비강 세척이 가장 기본적이며, 필요 시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생활에 불편할 정도라면 항히스타민제 또는 점막 수축제 단기간 사용을 고려할 수 있으나, 점막 수축제는 3일에서 5일 이상 연속 사용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증상이 2주에서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콧물이 점차 탁해지거나, 안면 통증이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재발 또는 만성화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재진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이러한 경과는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흔히 보고되며,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및 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에서도 항생제는 명확한 세균성 소견이 있을 때만 권고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항생제를 먹고 나서 증상이 호전되었고, 현재 맑은 콧물양상이 나오는 상태로 보입니다.

    현재 증상 조절을 위한 보존적 치료는필요해보이며, 항생제는 반드시 필요한상태로 보긴 어려워보입니다.

    다만 보다 적절한 평가 시행 위해 이비인후과 재내원하여 적절한 보존적 치료 시행은 권유드리는 바입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