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팡이가 핀 음식은 단순히 겉부분만 잘라내면 괜찮다고 보기 어려워요. 곰팡이의 균사는 눈에 보이지 않게 속까지 퍼질 수 있고, 일부는 곰팡이독소를 만들어 열을 가해도 잘 파괴되지 않아요. 특히 빵, 잼, 요거트, 남은 반찬처럼 수분이 많은 음식은 조금이라도 곰팡이가 보이면 버리는 게 안전해요.
단단한 치즈나 건조된 살라미처럼 단단한 식품은 곰팡이 주변을 넉넉히 2~3cm 잘라내고 남은 부분을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색이 변했거나 냄새가 이상하면 역시 피하시는 게 좋아요. 실수로 조금 먹었다면 대부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구토나 복통, 설사,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면역이 약한 분, 임산부, 어린이는 더 조심하시고, 애매하면 과감히 버리는 습관이 가장 안전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