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많은 것도 유전인가요? 후천적인가요?

주변 사람들을 보면 어떤 이들은 몸에 털이 많고

또 어떤 사람들은 털이 하나도 없던데 유전적인 요인이 큰건지 후천적인 생활습관 영향이 큰건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누가기침소리를!?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몸에 털이 많고 적은 차이는 유전적인 요인이 70퍼센트 이상을 지배하는 선천적인 현상이며, 후천적인 호르몬 변화나 약물 복용 등이 보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타고난 모낭의 수와 호르몬 감수성이 평생의 체모량을 결정짓는 답니다.

    ■ 태아기에 결정되는 모낭 수와 안드로겐 수용체 유전

    사람의 신체에 존재하는 모낭의 총개수는 임신 22주 무렵의 태아 시기에 약 500만 개로 이미 결정되며 태어난 이후에는 새로 생겨나지 않습니다. 이때 인종이나 가계의 유전적 소인에 따라 몸에 분포하는 모낭의 밀도가 일차적으로 정해지는데요. 사춘기가 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와 만나 강력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면서 솜털을 굵고 짙은 성모로 변화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모낭 세포 속 안드로겐 수용체의 개수와 반응 민감도가 유전적으로 높게 설계된 사람은 같은 양의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어도 털이 훨씬 길고 굵게 자라나며, 반대로 수용체 민감도가 낮은 사람은 털이 거의 자라지 않습니다.

    ■ 후천적 호르몬 불균형과 환경 요인의 부수적 작용

    물론 생활 습관이나 건강 상태에 따른 후천적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급격한 스트레스나 비만으로 인해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거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같은 내분비 질환이 발생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일시적으로 늘어나 체모가 갑자기 굵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제나 혈관확장제 등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과정에서도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유발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후천적 요인은 특정 질환이나 특수 상황에서 나타나는 예외적인 변화일 뿐이며, 평소 털의 굵기와 분포 밀도를 좌우하는 근본적인 뿌리는 결국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정보에 뿌리를 두고 있거든요.

    정리하자면,

    체모의 양과 굵기는 태아 때 완성된 모낭의 개수와 남성호르몬에 반응하는 수용체의 민감도라는 유전적 형질이 핵심적으로 결정하므로, 후천적인 내분비 질환이나 약물 복용의 영향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선천적인 유전 법칙에 의해 결정되는 생물학적 특성입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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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몸에 털이 많은 정도는 후천적인 생활습관보다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는 털의 굵기와 밀도 분포에 영향을 줍니다. 다만 사춘기나 임신, 노화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털이 굵어지거나 많아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털이 많은 것은 유전적인 영향이 큰 특징이지만, 호르몬과 나이 등 후천적인 요인도 함께 작용합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몸에 털이 빽빽하게 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털이 거의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생활습관이 달라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유전적 특성과 몸속 호르몬, 모낭의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우선 우리 몸에는 태어날 때부터 수많은 모낭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모낭은 털이 자라나는 피부 속 구조물로, 사람마다 모낭의 분포와 털의 굵기, 색깔, 성장 속도 등이 다릅니다. 이러한 특징에는 여러 유전자가 관여합니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적 특성은 몸의 어느 부위에 털이 많이 나는지, 털이 얼마나 굵고 짙게 자라는지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부모나 형제자매의 체모가 많은 경우 본인도 체모가 많은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유전자가 함께 관여하므로 부모의 특징이 자녀에게 그대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털의 성장에는 호르몬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테스토스테론과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같은 안드로겐 계열 호르몬은 겨드랑이와 음모, 수염, 가슴털 등의 성장에 영향을 줍니다. 사춘기가 되면 이러한 호르몬의 분비와 작용이 달라지면서 이전에는 가늘고 짧았던 털이 굵고 짙은 털로 변하기도 하며, 남성에게 수염이나 가슴털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러한 호르몬 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여성도 안드로겐을 분비하므로 여성에게도 체모가 자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털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이는 사람마다 모낭이 호르몬에 반응하는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혈중 호르몬 수치가 비슷하더라도 어떤 사람의 모낭은 안드로겐에 민감하게 반응해 털이 굵고 짙게 자라는 반면, 다른 사람의 모낭은 상대적으로 적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모가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의 차이를 호르몬 수치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만으로 체모가 갑자기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환경이 변하거나, 특정 약물을 사용하거나, 호르몬과 관련된 질환이 발생하면 털의 양과 굵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박사입니다.

    털이 많은 것은 유전적인 영향이 큽니다.

    그래서 유전적으로 털이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면, 그 자손들도 털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후천적인 생활 습관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는 결국, 생활 습관을 지배하는 식사, 운동 등에 의한 호르몬의 조절 때문이빈다.

    그래서, 이러한 후천적인 외적인 변화와 환경에도 털은 매우 민감합니다.

    단편적으로 머리털이 많은 집안이라고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전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생활습관 등의 후천적인 것 또한 간과할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몸에 털이 많은지 적은지는 유전적인 요인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합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갖는 모낭의 수는 이미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태어난 이후에는 새로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털을 굵고 잘 자라게 만드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에 대한 모낭의 민감도 역시 유전으로 결정됩니다.

    그래서 호르몬 분비량이 비슷해도 민감도가 높은 사람은 털이 굵고 빽빽하게 나며, 민감도가 낮은 사람은 털이 적고 가늘게 납니다.

    즉, 부모나 인종적 특성에 따라 체모의 양이 크게 차이 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반면 후천적 요인은 호르몬 변화나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한 상당히 제한적인 영향만 줍니다.

    물론 여성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같은 호르몬 질환이 있거나 미녹시딜이나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할 때 체모가 늘어날 수는 있지만 식습관이나 보통의 생활습관만으로 털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많아지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사람마다 털 양에 차이가 큰 것은 대부분 타고난 유전적 체질 차이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