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처벌법이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처벌은 기본적으로 행위자의 범죄 고의성을 전제로 하므로, SNS 알고리즘에 의해 의도치 않게 영상이 노출되어 수초간 시청한 것만으로는 처벌 대상이 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검색, 저장, 공유와 같은 능동적인 소비 행위가 전혀 없었고 불법 촬영물임을 인지한 즉시 화면을 넘겼다면 법적으로 시청이나 소지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용하는 플랫폼의 기술적 특성에 따라 스트리밍 과정에서 기기 내에 일시적인 캐시 파일 등이 자동으로 생성되거나 누적될 여지는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불법성이 의심되는 영상이 피드에 노출되는 즉시 화면을 넘기거나 해당 채널을 차단하고 신고하는 등의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하는 행동이 바람직합니다. 나아가 오해를 살 만한 반복 시청 기록 등이 남지 않도록 평소 알고리즘 설정을 관리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