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반짝이는참새12

반짝이는참새12

채택률 높음

산성 물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이 산성화가 되나요?

안녕하세요

산을 많이 포함한 음식을 먹게 되면 우리 몸이 산성화가 되나요 아니면 이런 음식이 몸의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나요 만일 변화 한다면 산성화가 우리몸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신성 영양사

    김신성 영양사

    병원

    산성음식을 먹어도 우리 몸이 산성화가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 혈액의 정상 pH는 7.35~7.45 정도로, 약한 알칼리성인데요, 이범위를 조금만 벗어나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폐, 신장, 완충시스템이 pH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신장은 산과 염기 배출을 조절하며 혈액 내 화학적 중화작용으로 완충시스템이 조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혈액이 산성음식을 먹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흔히 산성, 알칼리성 음식은 맛이 아니라 대사 후 남은 잔여물 기준이고, 혈액 pH에 영향을 주지는 않고 소변 pH에 조금 영향을 주는 정도 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신부전, 당뇨성 케톤뇨증, 심각한 탈수 등의 심각한 질환에 의해 몸이 산성화 되는 경우는 있으며 이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산성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 이유는,

    잔여물 기준 산성음식은 고기나 가공식품 등이고, 알칼리성 식품은 채소,과일등이기 때문에, 산성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사질환, 염증 등의 위험이 있어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알칼리성 음식 챙겨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채택 보상으로 36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뇨 그렇게 쉽게 산성화 되지 않습니다. 몸이 산성화 되면 정말 그대로 응급상황입니다. 인체는 산-염기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교하고 강한 완충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혈액의 pH농도는 7.35~7.45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약알칼리성을 엄격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산성물질이 포함된 음식을 드시면 체내 수소 이온 농도에 일시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으나, 즉각적으로 폐와 신장이 개입하게 됩니다. 폐는 호흡을 통해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조절해서 산도를 낮춰주고 신장은 소변으로 과도한 산성 노폐물을 배출하거나 중탄산염을 재흡수해서 혈액의 pH를 일정하게 맞춥니다. 따라서 식단에 따라 소변의 pH는 변할 수 있어도, 생명 유지의 핵심인 혈액의 농도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산 생성 식품(가공식품, 정제 설탕,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몸이 산성화 되는 대신에 이를 중화하기 위해 대사적으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인체는 혈액의 pH를 유지하기 위해서 뼈에 저장된 칼슘, 마그네슘같은 알칼리성 미네랄을 뽑아내며 중화제로 사용하게 된답니다. 이런 과정이 만성화 되면 골밀도 저하, 신장 결석 발생 빈도 증가, 근육량 감소같은 대사적인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산성 음식이 몸을 직접 산성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산성을 중화하려는 신체 보상 기전이 과부하를 일으켜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입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