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 증상이 편도결석이 맞는지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몇 주 전에 아침에 일어나 양치하면서 작은 노란 알갱이가 나오길래 전날 먹은 땅콩이 입에 잔류했었나 했습니다. (밤에 목에 계속 뭔가 걸린 느낌이었는데 그게 목 안쪽에 걸렸던 건가 싶었음)

그런데 오늘도 아침에 양치하면서 비슷한 노란 알갱이 하나가 나와서 혹시 편도결석인가 싶어 여쭤봅니다.

알갱이는 땅콩 알갱이만하고 손으로 누르면 쉽게 반으로 나뉘는 강도였습니다.

양치 직후 목 상태를 찍어본 사진으로 첨부했습니다.

편도결석이 맞을까요?ㅠㅠ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시하신 병력과 사진 소견을 종합하면 편도결석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복적으로 아침 양치 시 노란 알갱이가 배출되고, 크기가 작고 쉽게 부서지는 성상은 음식물 잔여물보다는 편도 함몰부에 축적된 케라틴과 세균 덩어리의 특징과 일치합니다. 사진에서도 편도 표면이 다소 울퉁불퉁하고 작은 함몰이 보이며, 이 부위에 결석이 형성되기 쉬운 구조입니다.

    병태생리상 만성적으로 편도에 작은 크립트가 형성되어 그 안에 상피 잔해, 세균, 점액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 결석 형태가 됩니다. 주로 구취, 이물감, 가끔 배출되는 노란 덩어리로 나타나며 통증이나 전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처럼 통증, 발열, 심한 인후통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관찰이 가능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구강 위생 유지, 가글,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억지로 손이나 기구로 짜내는 것은 점막 손상과 2차 감염 위험이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결석이 자주 재발하거나 구취가 심한 경우, 또는 편도염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세척이나 필요 시 편도 절제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급성 통증, 삼킴 곤란, 고열이 동반되면 단순 결석이 아닌 급성 편도염이나 농양 가능성을 감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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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마 냄새가 심할겁니다. 편도결석일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땅콩 부스러기가 오래 남아있다가 나오기는 어렵겠구요. 적어도 양치만 잘했다면 말이지요

  • 안녕하세요.

    목 안쪽에 뭔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양치질 도중에 쌀알 같은 노란 알갱이가 나온다면 편도결석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이는 편도의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져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랍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특유의 구취를 유발하고 침을 삼킬 때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일상에서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지요. 평소보다 입 안이 텁텁하고 이유 없는 입 냄새가 이어진다면 이 알갱이들을 원인으로 볼 수 있어요.

    답답하다고 해서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직접 자극을 주어 제거하려다 보면 편도 조직에 상처가 나거나 구멍이 더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대신 식사 후에 미지근한 물이나 가글액을 사용해 목 안쪽까지 깊숙이 헹궈주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수분 섭취를 충분히 늘려 입안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만약 반복되는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안전하게 흡입 제거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깔끔한 방법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