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더 어색하고 말을 걸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평소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나 그냥 아는 사람과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긴장되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실수할까 봐 걱정되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일지 계속 신경 쓰이다 보니 평소처럼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심리인지 궁금합니다. 왜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더 어색해지고 말을 걸기가 어려워지는 걸까요?

또 이런 긴장감을 줄이고 조금 더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좋아하는 사람한테 더 오버하는 사람도 있고 수줍고 말수가 없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어필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수도 줄이고 상대방에게 실수할까봐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성향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자의 성향은 바뀌지 않는 부분이며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감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나서는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적극적이고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좀 더 관계의 진전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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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어색하고 더 조심스러워 지는 것은

    그 만큼 그 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이 들면서

    아끼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잘못해서 그런 감정을, 그런 관계를 망칠까 염려하기에

    더 조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도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나의 단점을 보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대다수 입니다 저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좋아하는 이성앞에서도 말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관점의 차이 같은데요 나의 단점을 안보이려는 노력보다나의 장점을 어떻게 보여줄까에 초점을 두는것 같습니다 나를 싫어하면 어쩌나 보다 이러면 나를 좋아하겠지에 더 집중하는것 같습니다

  • 1. 실패의 비용이 커져서

    별로 관심 없는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이랑 대화할 땐 망쳐도 크게 신경 안 쓰잖아요? 뭐, 그럴 수 있지. 하고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조금이라도 망치면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자꾸 고민되고 실제로 그 사람이 냐를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어요. 그게 두려운 거예요. 실제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에. 괜히 긴장돼서 뚝딱대다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했거나, 다른 말을 하고 나서 나중에 '그 말 괜히 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이런 이유예요.

    2. 상대를 이상적으로 봐서

    좋아하는 사람은 내 눈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빛나보여요. 그 사람이 좋은 모삽을 보이면 보일 수록 역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모습일 줄 알았어 하는 마음들이 쌓여가고, 안 좋은 모습을 보이더라도 애써 부정하게 돼요. 그렇듯 상대의 모습을 이상적으로만 생각하다가, 내가 말 한 번 잘못해서 그 사람이 내가 모르던 모습을 보이고, 환상이 깨져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드는 거죠.

    3.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우리는 당연하게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해요. 그 사람에게 나를 봐달라고, 나를 좋아해달라고 직접/간접적으로 어필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런데 그 마음이 너무 커져버리면, 상황상황마다 가장 최선의 모습을 보이려고 하다보니 뚝딱거리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재밌는 건, 좋아할 수록 오히려 무심하게 행동하거나 피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들도 나름 모두 상대를 너무 신경 쓰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인 거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글을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가독성이 너무 떨어지다보니...

    이번엔 글을 절제해서 썼는데 무슨 ai가 쓴 글처럼 딱딱해 보이네요.

    직접 생각해서 쓴 거랍니다...

    그리고 ~~예요. 하면서 당연한 사실인 것처럼 말했는데 아닌 경우도 있으니 그냥 하나의 경우라고 참고만 해주세요!

    조금이라도 궁금증이 해소되셨으면 하네용

  •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더 어색해지는 건 흔한 반응입니다.

    평가받고 싶다는 욕구 + 거절에 대한 불안 + 과도한 자기의식으로 자연스럽게 긴장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잘 보이려고 하는 대화를 정보를 주고받는 대화로 바꾸면 도움이 됩니다.

    질문 하나 던지고 상대 반응에 짧게 이어가는 식으로,

    흐름 유지에 집중하면 긴장이 많이 줄어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