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 증후군이라는 병명은 무엇인가요?
내가 아니라, 직장 동료가 쇼그렌 증후군(?)이라는 병명으로 휴직을 했는데,
검색해보니까 눈이 건조해지는 것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직장 동료를 보면, 중추신경혈관염도 검사해야 할 정도라고 하는데,
심각한 병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눈과 입의 건조증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그러나 이 질환은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관절통, 피로감, 림프절 부종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폐, 신장, 신경계 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혈관염은 쇼그렌 증후군의 희귀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쇼그렌 증후군의 증상과 심각성은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침범하여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시키고 구강 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 입니다.
특징적인 외분비샘 외 관절염과 광과민성, 홍반성 결절, 편평태선, 백반증, 건조증, 피부위축증, 탈모 등의 피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고, 기타 장기의 침범으로 인한 증상 등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쇼그렌증후군에 대해 궁금하신 듯합니다.
쇼그렌증후군을 비롯한 류마티스 또는 자가면역 질환들은
질환이 잘 조절되면 증상이 경미한 상태로 유지될 수도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다양한 기관을 침범하고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쇼그렌증후군은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신경, 폐, 신장 등의 기관을 침범하면 심한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타액선, 눈물샘 등에 림프구가 침입하여 만성 염증이 발생하여 분비 장애를 일으켜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해지는 자가면역성 전신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스웨덴 의사 헨릭 쇼그렌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9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특히 30~50세의 중년 여성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호르몬 이상 등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질환은 체내의 방어 기전이 분비샘을 파괴하여 질환을 일으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입이 심하게 마르고 눈이 건조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구강 건조: 침샘이 감소하여 음식물을 씹고 삼키거나 말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안구 건조: 눈이 마르고 모래가 든 것처럼 느껴지며, 광선에 민감해집니다.
침샘 부종: 침샘 염증으로 인해 부어 오르고 아프며, 열이 나기도 합니다.
충치: 침 분비가 감소하면서 쉽게 발생합니다.
비강, 목 건조: 목의 건조함과 간지러움을 유발하며, 기침, 후각 감퇴, 코피가 나타납니다.
피부 건조: 피부의 땀과 피지 분비가 감소하여 건조해집니다.
질 건조: 질 분비물이 감소하여 질염에 걸리기 쉽고, 성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로감: 흔한 증상으로, 쉽게 지치고 피로를 느낍니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과 유사한 관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 신체의 여러 부분을 침범하여 근력 약화, 혼돈, 기억 장애, 척수염, 사지 마비, 경련, 감각 장애,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국제 분류 기준을 기반으로 진단하며, 구강과 안구의 건조 증상을 확인하는 검사가 포함됩니다. 증상에 따라 대증 치료가 시행되며, 치료는 환자마다 다르게 진행됩니다.
이 질환은 만성적으로 진행되거나 현 상태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지속될 경우 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률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타액선, 눈물샘 등에 림프구가 침입해 만성 염증이 발생하여 분비 장애를 일으켜서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성 전신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병명은 질환을 처음으로 기술한 스웨덴 의사 헨릭 쇼그렌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이 증후군은 여성이 남성보다 9배 정도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30~50세의 중년 여성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구강 건조, 안구 건조, 피부건조가 주된 증상이지만 신체의 여러 부분을 침범하기 때문데 관절염은 물론 드물긴 하지만 근력 약화, 혼돈, 기억 장애, 척수염, 사지 마비, 경련, 감각 장애,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병의 심각도와 나타나는 증세가 다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