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센 적응 못하는아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0세때부터 낮에만 어린이집을 보냈어요

어린이집 활동이 다양해 문센을 안다녀봐서 그런지... 18개월부터 현 25갤까지 적응을 못하는거 같아요....

18개월때는 초반에 노래도 나오고 즐기는가 싶더니... 크리스마스 산타행사에 충격받아서 그런가 이후부터 안아안아 하고 ㅠㅠ

그이후 주말에 타수업도 적응 못해서 중단하고

24갤 부터 단지내로 다시보내는중인데

역시나 엄마나 아빠 껌딱지고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장난감 이런것보단 실내기구들(조명, 선반, 거울)에 관심만 보여 고민이에요...

문센 선생님이 준비하신 놀잇감은

잠깐하다 말거나 꽂히면 그놀이가 끝나도 계속해요

지금은 평일 문센 하나만 남겨두고 있는데

어린이집에서 하는 문센은 사진보면 잘놀고 하더라구요... 부모와 함께해서 그럴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질문자님 사례를 정리해보면 문화센터에 적응을 못하는 아이가 아니고, 엄마랑 있을 때 문센에 적응을 못하는 아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엄마랑 함께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상태가 되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자 하며, 본인 의견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바로 떼를 쓸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통제가 가능한 곳이라 낯설거나 불안해도 참여하는 경우가 있지만 엄마와 함께라면 바로 엄마에게 안겨서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일단 억지로 참여 시키지 마시고 아이가 원하지 않는 다면 엄마가 안아 주신 상태로 구경하는 것도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너무 길게 있으려고 하지 마시고 10~20분씩 짧게 여러번 가셔서 아이와 관심을 끄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 안녕하세요.

    25개월 아이가 문화센터에 적응하지 못하는 건 새로운 환경과 구조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해야 하는 활동보다는 엄마, 아빠가 함께 있을 때 더 안정을 느끼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놀이 선택이 특정한 기구나 관심사에 치우치는 것도 자연스러운 발달 단계 중 하나입니다. 짧은 시간부터 천천히 참여하도록 해 주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관심사와 연결된 활동을 포함시켜 주세요. 그리고 강요보다는 칭찬과 성취 경험으로 자신감을 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평일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노는 경험을 참고하여 문화센터 활동을 조금씩 맞춰 주셔도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린이집은 익숙한 교사와 또래가 있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지만, 문화센터는 새로운 공간과 사람, 활동이 자주 바뀌는 등 불안함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산타행사는 많은 아이들이 산타할아버지 분장에 많이 놀라하거나 우는 모습을 을 보이더라구요. 꾸준히 같은 수업, 같은 환경에서 예측 가능한 안정감을 주면 점차 적응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네 아이가 문센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들의 일반적인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일단 아이는 환경적인 요소가 바뀌고 낯선 사람들과 만나는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적응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적응을 어려워하고 시간이 적응하는데에 오래걸릴 수 있어요. 오래걸리는 아이들은 1년의 적응기간이 필요할 정도로 오래걸린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이를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시간이 많이 지나도 적응하기가 힘들다면 억지로 보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활동이라면 아이가 거부감없이 편하게 적응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집과 환경이 비슷하게 만들어주시는 게 좋은데 아이의 애착인형이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가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아이의 단짝친구를 만들고 익숙한 친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적응은 빠릅니다. 어린이 집의 문센은 익숙한 아이들과 부모님이 계서서 적응을 잘 할수도 있겠죠. 계속해서 아이를 지켜봐주시고 선생님과 소통을 하시면서 아이가 적응을 잘하는 지 지켜봐주세요. 너무 아이가 싫어하면 굳이 문센을 안보내시는 것도 좋구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모습은 적응이 느린 기질+부모와의 분리 상황 차이로 충분히 나타날 수 잇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잘 노는 걸 보면 발달 문제라기보다 '낯선환경에서 부모와 함께 잇을 때 오히려 의존이 커지는 유형' 에 가깝습니다. 억지로 참여시키기보다 초반 10-15분은 안아서 관찰하게 두고, 익숙해지면 바닥에 내려 놓는 식으로 천천히 노출을 늘려보세요. 좋아하는 활동 하나라도 생기면 그걸 중심으로 참여를 확장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