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탈모관련 문의드립니다. 이거 원형 탈모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나이는 만34세 남성입니다.

정수리쪽 머리털이 얇아지는느낌이 있는데 원형탈모인가요?

현재 약은 안먹고 있는데 먹어야할지 문의드립니다.

  • 1번 째 사진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상 정수리 부위에서 두피가 보이기는 하지만, 경계가 뚜렷한 동그란 탈락 부위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남아있는 모발도 완전히 빠진 형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늘어지고 밀도가 감소한 양상입니다. 이 소견은 원형탈모보다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 초기 단계와 더 일치합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원형탈모는 면역 반응으로 인해 모낭이 급격히 공격받으면서 “동전 모양”의 경계가 명확한 탈모반이 특징입니다. 반면 현재 사진처럼 정수리에서 점진적으로 숱이 줄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경우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영향에 의한 모낭 미니어처화가 전형적입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진행 여부입니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 증가, 정수리 또는 앞머리 밀도 감소가 지속되면 진행성 탈모로 판단합니다. 이 경우 조기 치료가 예후에 영향을 줍니다.

    치료는 경구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국소 미녹시딜이 1차 표준입니다.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남성형 탈모에서는 이 조합이 가장 근거가 확립된 치료입니다. 약물은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사용해야 효과 판단이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사진만으로는 원형탈모 가능성은 낮고, 초기 남성형 탈모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약물 치료는 조기 시작이 유리하므로 피부과 방문 후 진단 및 치료 시작을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다소 제한적이나 정수리 모발이 얇아지는 것은 원형탈모보다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의 가능성이 더, 높게 생각됩니다.

    ​얇아지는 느낌은 모낭이 위축되면서 굵은 머리카락이 솜털처럼 변하는 과정(연모화)으로, 정수리 남성형 탈모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미 빠진 뒤에 다시 나게 하는 것보다, 남아있는 모발을 지키고 굵게 만드는 것이 훨씬 쉽고 효과적이므로 정수리 쪽 두피가 평소보다 잘 보이거나, 뒷머리에 비해 정수리 모발이 눈에 띄게 가늘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인근 피부과나 탈모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여 현미경 검사를 통해 모발 밀도와 굵기 차이를 정확히 확인 후 치료 상담을 받기 바랍니다.

  • 정수리 사진 한 장을 놓고 정확하게 탈모증 여부에 대한 평가 및 감별 진단을 내리는 것은 유감스럽지만 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올리신 사진을 토대로 판단하였을 때 딱히 탈모증을 의심할만한 소견이 있어 보이거나 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보다 자세하게 파악하고 구체적인 감별 및 진단을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피부과 등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