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것처럼 익힌 당근은 생당근보다 단맛이 더 강해지고 당지수가 다소 올라갈 수는 있는데요,
실제로는 같은 100g 기준으로 보았을때 백미보다 혈당 부담이 훨씬 낮은 편입니다. 이유는 당근이 달게 느껴지더라도 탄수화물 양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인데요, 백미는 대표적인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실제 섭취량 기준 탄수화물 양도 많아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쉬운 편이지만 당근은 백미에 비해 탄수화물이 적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입니다.
또 당근을 착즙이 아니라 당근 전체를 갈아서 드시는 경우에는, 식이섬유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혈당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착즙은 섬유질이 제거되서 흡수가 빨라질 수 있지만 통째로 갈아 먹으면 섬유질이 유지되서 혈당 반응이 좀더 완만해질 수 있습니다. 또 당근과 함께 계란, 토마토, 두유를 드시면 단백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즉, 익힌 당근은 단맛이 강해져도 실제 혈당 부담은 백미보다 훨씬 낮은 편이며, 당근 전체를 갈아 먹는 방식은 백미나 착즙 주스보다 좋은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또 현재처럼 계란과 두부, 토마토와 함께 드시는 식사는 혈당관리와 다이어트 측면에서도 좋은 구성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