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어릴 적에 설탕이 귀해서 어머니께서 옥수수를 삶거나 감자를 삶거나 할 때 사카린을 넣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단맛이 강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어느 순간 가정집에서 사라졌다가 지금은 다시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카린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사카린은 탄소, 수소, 질소, 산소, 황으로 구성된 인공 합성 화합물로, 설탕보다 300~400배 강한 단맛을 내지만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어 칼로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 1970년대 동물실험 결과로 인해 발암물질이라는 누명을 쓰고 기피 대상이 되었으나,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인간의 신체에서는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식품의약국 등 주요 보건 기구들이 발암물질 목록에서 사카린을 삭제하고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마트나 온라인에서 문제없이 정상 시판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흔히 판매되는 뉴슈가, 신화당 등이 바로 사카린을 주원료로 한 제품입니다. 칼로리가 없고 혈당을 올리지 않는 장점 덕분에 단무지, 치킨 무, 뻥튀기 같은 일반 식품은 물론 당뇨 환자용 식단과 제로 칼로리 음료 등 일상 전반에서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