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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서서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지하철에서 서서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50대? 처럼 보이는 아저씨가 "얘! 얘! 이제 통화 좀 그만 하지?? 할만큼 다 한거 같은데?!!! 라고 핀잔을 주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갑자기 앞에 앉아계시는 두분이 놀래서 위를 쳐다보길래 보니깐 저를 보고 얘얘하면서 소리치고 있더라구요.

물론 불편하실 수 있죠.

제가 목소리가 큰편이 아니라서.. 막 엄청 크게 통화한것도 아니고 한 4-5분정도 통화하고 있는데 거슬렸나봐요. 포인트는. 진짜 듣기 불쾌한 톤으로 정말 애들 혼내듯이 얘!? 얘!? 그 워딩과 톤이 정말 계속 맴돌아서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제가 목소리가 나이와는 다르게 좀 어리게 들립니다. 또 머리를 풀고 있어서 옆에서 봤을 때 학생으로 보였나봅니다. 당연히 제가 통화하는것으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끝나는 일인데

옆에 있던 아주머니 2-3분이서 수다 떠는 소리가 더 큰데 그사람들한테는 아무말도 못하고 저한테 화내는게 좀 괘씸하더라구요?

왜 옆에 계시는 아주머니들께는 뭐라 말씀 못하시는지 한마디 하려다가 아저씨가 제 눈을 피하기도 했고 그냥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참고 내렸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강아지 산책시키고 있는데(목줄 짧게 잡고 사람들 인지하면서 걷고 있었음) 지나가던 여성분이 강아지가 무서웠는지 들으라는 식으로 "아이씨"라고 말하면서 강아지 째려보면서 가길래 그냥 오늘 무슨 날인가 너무 울적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잘 읽어봤어요 속상하셨겠어요...

    아저씨는 본인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옆에서 몇분 동안 통화하는 소리가 계속 신경 쓰였을겁니다.

    작게 통화해도 옆에서는 다들리니까요

    그래서 감정이 앞서서 짜증나니까 그렇게 대놓고 말하신거구요

    그렇다고 어리다고 그런식으로 직설적으로 하시면 안돼지요

    더 시끄러운 아줌마들한테는 왜 가민히 있었데요

    웃긴 아저씨네요

    그리고 강아지 지나간 아줌마는 사람 지나가는데 아이씨라뇨

    아줌마 나이 헛 먹은듯하네요

    강아지를 싫어 할수는 있지만 상대방 기분 나쁘게 뭐하는

    거래요? 그냥 조용히 지나가던가 피해서 잘 가면될 것을 웃긴 아줌마네요

    위에 아저씨 아줌마 둘다 인성 부족과 상대방 배려가 눈꼽

    만큼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기분 나쁘셨을텐데 빨리 잊으시고 맛있는거 드시고

    푹 쉬세요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많이 생겨요

    그리고 사람이 인내하고 이해하고 착하게 살다보면 그게 보호막이되어 언젠가는 나를 지켜주기도 하더군요

    마음 상하신거 빨리 푸세요 정신 건강에 안좋습니다.

    제가 대신 하루 종일 욕 많이 해드릴께요!

    그럼 편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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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질문자님 많이 놀라셨겠어요ㅠㅠ

    저도 갑자기 지하철에서 전화오면 째려보거나

    시끄럽다고 소리지르는 사람 잀더라구요

    신경이 예민하신 분도 있다보니 질문자님 목소리에

    크게 들릴정도로 민감했나봐요

    그런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고 때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는 질문자님이 안다치셨으면 좋겠어요

    다른칸으로 그분을 피하거나 또는 전화를 짧게하고

    카톡으로 하면 어떨까요?

  •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불편하고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4~5분 정도 통화한 것 자체가 곧바로 민폐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지하철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는 목소리 크기와 통화 시간이 주변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통화 내용이 중요한 일이었다면 우선 목소리를 조금 낮추고, 가능하면 다음 역에서 내려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무난했겠지요.

    다만 주변 사람이 불편함을 느꼈더라도 갑자기 반말과 고압적인 말투로 면박을 주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조용히 “죄송합니다, 조금만 낮춰서 통화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통화를 마무리한 뒤 더 대응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상대가 계속 시비를 걸거나 위협적으로 다가오면 말싸움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다른 칸이나 승객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세요. 주변 승객이 놀랄 정도였다면 통화한 분도 다음부터는 이어폰을 쓰거나 짧게 통화하는 배려를 하면 좋지만, 그렇다고 무례한 행동까지 감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일은 본인의 통화 습관과 상대의 표현 방식을 나누어 생각하시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