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이요 생산년도만 틀리지 생긴건

똑같은데 가격은 매년 인상되던데 , 리셀가는 내려가는모델들은 왜그런가요? 예를들어 루이비통 삭플라같은 제춘들은 21년도제품은 174만원에공홈에서판매하던제품이지금은 210만원대던데 리셋가는천차만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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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가방의 공식 홈페이지 가격(공홈가)은 매년 인상되는데, 중고(리셀)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은 명품 시장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유통 구조적 특징에서 비롯됩니다. 질문하신 루이비통 삭플라 같은 모델들에서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랜드의 지속적인 '공홈가 인상' 전략

    * 가치 유지 및 마케팅: 명품 브랜드는 브랜드 희소성과 가치를 유지(또는 과시)하기 위해 매년 연례 행사이듯 가격을 인상합니다.

    * 구형 제품의 영향력 제한: 21년도에 174만 원이던 제품이 현재 210만 원대로 올랐다고 해서, 과거에 생산된 구형 제품의 가치가 저절로 그만큼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리셀 시장은 '현재의 공홈가'가 아니라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실제로 지불하고자 하는 중고 수요'를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입니다.

    2. '신제품 선호 현상'과 트렌드의 변화

    * 컨디션과 연식: 가방은 소모품 성격이 있어 연식이 오래될수록(21년식 vs 최신식) 가죽의 경화, 모서리 마모, 내부 오염 등 자연스러운 사용감이 생깁니다. 구매자들은 연식이 오래된 제품보다 최근에 생산된 제품을 선호합니다.

    * 디자인 및 디테일의 소폭 변경: 루이비통을 비롯한 브랜드들은 시즌마다 스트랩 소재, 내부 포켓 구성, 하드웨어(금속 장식) 색상 등을 미세하게 리뉴얼합니다. 구형 모델은 트렌드나 실용성 면에서 최신형에 밀려 선호도가 떨어지므로 가격이 낮게 형성됩니다.

    3. 공급 과다와 리셀 시장의 수급 불균형

    * 희소성이 없는 모델: 샤넬의 특정 클래식 라인이나 에르메스 가방처럼 '구하기 힘든 희소성'이 있는 모델은 리셀가가 높게 유지되거나 오릅니다. 반면, 삭플라처럼 대중적으로 많이 유통되고 물량이 풍부한 가방은 중고 시장에 공급이 넘쳐납니다.

    * 매물 적체 현상: 공홈가가 오르면 판매자들은 "내 가방 가치도 올랐겠지" 하는 기대감에 비싼 가격으로 중고 매물을 내놓습니다. 하지만 실제 구매자들은 그 가격에 중고를 살 바에야 돈을 더 주고 새 제품을 사거나 다른 대안을 찾기 때문에, 매물이 팔리지 않고 쌓이면서 결국 가격을 낮추거나 거래가 체결되지 않는 하방 압력을 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명품이라 하더라도 모든 제품이 재테크 수단(샤테크 등)이 되는 것은 아니며, 공급량이 많고 유행의 영향을 받는 모델은 공홈가가 오르더라도 중고 시장에서의 감가상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중고로 구매를 고민 중이시거나, 반대로 소장 중인 가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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