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크게 받으면 위장이 바로 예민해져서 속이 메스껍고, 먹으면 토할 것 같고, 두통이 같이 올 수 있습니다. 지금 느낌이 힘들더라도 그 자체만으로 큰 병이라고 단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억지로 밥을 먹으려고 하기보다 물을 조금씩 마시고, 가능하면 조용한 곳에서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10분에서 20분 정도 쉬어보세요.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는 것을 반복하면 구역감과 두통이 조금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을 수 있으면 죽, 바나나, 따뜻한 물처럼 부담 적은 것부터 소량만 드시면 됩니다.
다만 실제로 반복해서 토하거나, 두통이 심해지거나, 숨이 답답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림이 심하거나,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정이 위험해지면 혼자 참지 말고 바로 보호자나 학교 선생님께 말하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은 몸이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상태로 보이며, 우선 혼자 버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