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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크낙새141
충실한크낙새14123.08.15

대인기피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해요

고등학생이에요.

학교나 어디 유명한 거리나 이렇게 사람 많은데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빨려서 너무 힘들어요.고개도 제대로 못 들고 좋은 쪽이든 안 좋은 쪽이든 관심 받는게 너무너무 싫구요.당장 내일 개학인데 벌써 긴장되고 걱정이 산더미....대인기피증 땜에 일부러 자리도 맨 앞자리 구석으로 고정했어요. 뒷자리에 고정하면 애들 눈치도 보이고 무엇보다 애들이 제 눈에 안 보이는게 그나마 더 낫더라고요..

곧 성인되면서 더 다양한 사람들 만날텐데 제 사회생활에 지장가는 것 같아 불안해요. 알바 할때도 목소리도 괜히 작아지고....ㅠㅜㅠㅠ힘들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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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학창 시절에는 성격이 소심했다가 성인이 되어서 다양한 경험으로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겠다는 일종의 방식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성격을 바꾸기란 쉽지 않지만 다양한 경험으로 처세술을 익히는 방법은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15

    안녕하세요. 우아한참밀드리117입니다.

    저 사람들도 나랑 다 똑같은 사람들이다 하는 생각을 가지기 위해 지나가는 사람들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관찰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할수있다는자신감을가져보자입니다.

    친한 친구들과 자주 만나서 놀아보세요

    대인기피증으로 계속 움추리고 있으면 증상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급하게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해결하다고 생각하고 밖으로 나가시는게 우선인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활달한거북이38입니다.

    사회적으로 노출되는 상황에서 불안과 공포가 상승하여

    불편한 신체 증상까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무언가를 보이기만 해도

    과하게 불안하거나 심한 경우 남들이 나를 볼 수 있는

    장소에 가는 것만으로도 불안을 느낍니다.

    대인기피증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해주신다면

    충분히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질환입니다.


  • 안녕하세요. 친근한군함조137입니다.


    제 고등학생 시절 얘기 같네요. 아주 오래전이지만 저도 대인기피증으로 힘들었습니다.


    친구나 지인이 꼭 많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함께 사는 세상이라 어느 정도는 관계 형성을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타인과 어울리기가 불편하신 이유까지는 모르겠지만 남 앞에 나서는 게 그리 쉽지 않은 건 모두가 마찬가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