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언제부터 음식의 고장이 되었을까요?

Question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전라도는 곡창지대였나요? 음식과 풍류는 비례하는건지 궁금합니다.

3면이 바다고 평야가 많아 벼농사 짓기에 유리하다는거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탈퇴한 사용자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전라도가 음식의 고장이 된 이유가 농업(쌀농사)도 발달되었고, 해안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한 이유도 있지만 전라도는 역사적으로 유배지였습니다.유배를 가는 사람들은 정변에 의해서 하루 아침에 몰락한 세도가문들이었습니다.역적으로 몰려서 귀향을 갔지만 그들은 학식도 뛰어나고 사회 지도층 인사들(양반)였죠.잘 먹던 사람들이 멀리 타향에 가서 여러가지 어려움과 불편한 환경 속에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겠죠. 무얼 먹을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현지에 있던 식자재를 이용해서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고 계승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도도한듀공33 · Answer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전라도가 음식의 고장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시기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조선시대부터 전라도는 벼가 잘 자라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라도는 조선시대에도 대부분의 쌀 생산지 중 하나였습니다.또한, 전라도는 곡창지대로도 유명했습니다. 곡창은 전통적인 여성 노래로, 전라도는 곡창이 잘 통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라도의 음식은 곡창과 함께 발전하며 전해져 왔습니다.음식과 풍류가 비례하는 것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특정 지역의 풍경과 생활 방식, 문화 등이 지역 특색 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라도의 경우,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지형과 풍속, 지역적 특징 등이 전라도의 음식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또한, 전라도의 지형과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식재료가 생산되어 다양하고 풍부한 음식문화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라도는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음식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대나무 · Answer

나주는 고려시대부터 지방행정조직인 목(牧)이 설치되어조선시대에까지 남도의 중심 역할을 하였습니다.이때부터 남도의 중심지로서 음식 문화가 발달하게 되었습니다.지리적으로 풍부한 들판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식재료,즉 풍부한 곡물, 싱싱한 해산물, 나물들이남도의 양반 문화의 상차림과 음식의 색깔이 한층 맛을 돋운 결과남도가 음식의 고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어팔진미(魚八珍味), 소팔진미(蔬八珍味)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겠지요.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든든한소쩍새224 · Answer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전라도는 개성에 버금가게 음식솜씨가 사치스럽다. 위치는 남과 북으로 매우 떨어져 있다. 개성은 고려의 음식을 전통적으로 지키고 있는 매우 보수적인 데가 있는 반면에 전라도는 조선의 양반풍을 멋있게 받아서 고유한 음식법을 지키고 있다.황해와 남해의 보고를 끼고 기름진 호남평야를 안고 있어 쌀이 풍부하고, 해물을 곁들이는 음식이 매우 여러가지가 있다. 깊은 산이 유명하여 산에서 나는 귀한 산물이 많아 음식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콩나물을 기르는 법이 특수하고 각색 죽은 보양식으로 매우 중요한 음식이다.상차림은 음식의 가짓수를 많이 올리는 것을 즐기고 있어 외지사람을 놀라게 하며, 음식솜씨 자랑을 많이 한다. 기후가 온난하여 젓갈은 간이 매우 세고, 김치는 고춧가루를 많이 쓰고 간이 짜고 국물이 없는 김치를 담근다. 이것으로 다른 음식의 간을 짐작할 수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탈퇴한 사용자 · Answer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전라도가 우리나라 음식의 본고장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특정 시기가 아니라 풍부한 농업과 식문화의 오랜 역사 때문입니다. 전라도는 비옥한 농경지와 깨끗한 하천, 온난한 기후로 농업과 어업에 유리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지역은 쌀, 곡물, 채소, 과일, 해산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전통적으로 한국의 곡창지대로 여겨져 왔습니다. 독특한 지역 요리와 요리 전통을 지닌 전라도의 풍부한 요리 유산은 한국의 음식 천국이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전라도의 향토음식은 다양한 맛과 신선한 재료의 사용, 자연스럽고 소박한 조리법을 중시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전라도는 한국 식문화에서 맛있는 음식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라도는 수세기에 걸쳐 발전하고 진화해 온 명성이기 때문에 한국 음식의 본고장으로 알려지게 된 정확한 날짜나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잘난몽구스218 · Answer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80년대에 남도음식이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1960년대 산업화가 곳곳에서 진행되던 중 상대적으로 농업이 특화된 지역이 전라도 지역이었습니다.사람들은 농촌지역으로 계속 유지가 되는 지역에는 변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전라남도였습니다.또 전주가 지리적 이점이 많아 음식문화가 많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탈퇴한 사용자 · Answer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일 큰 이유가 글에 있듯이 삼면이 바다이고 그리고 넓은 평야와 곡식들이나 농작물 들이 잘 자랄수 있는 기온과 강수량이 적당하게 때문에음식재료들이 많아서 다양한 음식들이 생겨 나서입니다.

붉은메추리240 · Answer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예부터 전라도는 호남평야로 쌀농사가 발달했지요!~  재료 자체의 음식도 발전했지만 응용해서 만드는 여러 음식이 발달했습니다. ,특히 김치는 독보적이죠!~  아삭하고 잘 익어서 톡쏘는 식감의 여러 김치들은 전라도가 음식의 발전을 이루어낸 토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