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오래돼서 느려졌을 때는 먼저 원인을 나눠서 점검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CPU·메모리·디스크 사용량을 확인하고, 부팅 직후 계속 점유율이 높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시작프로그램에서 꼭 필요한 것만 남겨 보세요. 사용하지 않는 앱과 임시 파일을 정리하고 저장공간, 특히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는 최소 15~20% 정도 여유를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HDD를 쓰는 오래된 컴퓨터라면 SSD로 교체하는 체감 효과가 가장 큰 편이고, 메모리가 4~8GB라면 증설도 고려할 만합니다. 반대로 인터넷만 느린 경우에는 컴퓨터보다 공유기나 회선 문제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자료는 먼저 백업한 뒤 업데이트와 악성코드 검사를 해 보시고, 그래도 개선이 없을 때 포맷을 마지막 방법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