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 중인 군인입니다 어제부터 허리신경통이 심해서 숙이지도 못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어제부터 허리 신경통이 심해져 몸을 잘 숙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허벅지에 쥐가 단 한번도 난적이 없는데 허리통증이 심해지면서 허벅지에 쥐가 납니다 허리디스크가 터진건지 허벅지에 쥐가 나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평소에 없던 허벅지 경련(쥐)이 허리 통증과 동시에 발생하고, 허리를 숙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요추(허리) 신경이 디스크나 주변 조직에 의해 강하게 압박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수핵탈출증)가 심해져 신경을 누르거나 급성 염증이 생겼을 때 이러한 방사통과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디스크가 실제로 심하게 탈출되었는지는 엑스레이만으로는 알 수 없으며, 군 병원 등에서 정밀 검사(MRI 등)를 거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허리에 부담을 주는 동작(허리를 숙이거나 비트는 행위)은 신경 압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하도록 하고, 바닥에 반듯하게 누워 무릎 밑에 베개나 쿠션을 받쳐 허리의 긴장을 줄여주거나, 통증이 덜한 쪽으로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자세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허벅지에 쥐가 날 때는 근육을 무리하게 억지로 펴려고 하기보다는,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살짝 늘려주거나 가볍게 마사지해 주기 바랍니다.

    군 복무 중 발생한 급성 질환인 만큼, 즉시 지휘관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부대 의무대나 군병원을 방문해 군의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절대 훈련이나 작업으로 억지로 참으시면 안 됩니다.

    만약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빠져 땅에 끌리거나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경우, 소변이나 대변을 보기 어렵거나, 본인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경우, 다리 전체의 감각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마비되는 느낌이 들 경우 신경이 심하게 손상되는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