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변사진주의) 가끔식 까만색 변을 봐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1 ~ 2주 간격으로 한 번 씩 까만색 변을 봐요.

예전에도 가끔 이런 변은 본 적이 있는데 그땐 한 두 번 그러고 말았는데

근래 들어서는 한 2달 사이에 이게 4, 5번째 같아요.

원래 사진을 찍어두진 않았는데 자주 이래서 문제가 되나 하고 2주전에 찍은 사진과 어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한 번 저런 까만 변을 보면 계속 까만 변을 보는 것은 아니고 바로 다음 변을 볼 때는 정상적인 색으로 돌아오긴 해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반복해서 까만 변을 보신다면, 가장 먼저 멜레나, 즉 위나 십이지장 쪽 출혈로 검게 변한 변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멜레나는 보통 검고 끈적하거나 타르처럼 보이고 냄새가 매우 독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철분제, 비스무트 제제, 일부 음식(선지, 블루베리, 오징어먹물 등)도 검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검은 변이 “가끔 한 번씩만” 나오더라도, 최근 2달 사이 4회에서 5회 정도 반복되었다면 단순 변색으로 넘기기보다는 원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검은 변은 상부위장관 출혈의 전형적 양상일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는 이런 경우 병력, 혈액검사, 대변검사, 필요 시 내시경으로 원인을 확인합니다.

    특히 다음이 있으면 응급실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어지럼, 실신할 것 같은 느낌, 식은땀, 두근거림, 심한 복통, 토혈 또는 커피색 구토, 숨참, 심한 무기력, 창백함이 동반될 때입니다. 출혈이 많지 않아도 반복되면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철분제나 위장약 중 비스무트 성분을 드시고 있거나 특정 음식 후에만 생긴다면 변색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처럼 반복되는 양상만으로는 출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상황은 “다음 변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이유만으로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가까운 시일 안에 내과 또는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진료 전에는 검게 나온 날짜, 복통 여부, 어지럼 여부, 복용약(진통소염제, 아스피린, 철분제 포함), 먹은 음식, 사진을 같이 정리해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NSAID 같은 소염진통제를 자주 드신다면 위궤양 출혈 위험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러한 경우 섭취한 음식에 의한 대변색의 변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위장관 출혈이 있을 경우에도 흑색변이 나타날 수 있어 흑색변이 의심되는

    대변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위장관 출혈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므로 내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흑색의 변을 보게 될 경우에는 위장관출혈의 가능성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다만 가끔씩 보는 정도라면 보통 위장관출혈 보다는 다른 원인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가 어떠한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서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선지, 먹물 등의 음식들은 섭취할 경우 정상적으로도 검은색의 대변을 보게 될 수 있으며 해당 소견은 일반적으로 병적인 소견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검은색 변은 보통 드시는 음식이나 복용 중인 약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철분제나 선지, 블루베리를 드셨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식단을 먼저 살펴보세요.

    하지만 변이 타르처럼 끈적거리고 냄새가 독하다면 위장관 출혈 가능성이 있어 검사가 필요해요.

    평소 대변 양상을 잘 기록해 두시면 나중에 진료를 받으실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