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 정도 체중 변화는 정상 범위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루 동안 체중은 수분, 소변·대변, 땀, 식사 시간, 염분 섭취 등에 따라 계속 변합니다. 특히 0.3에서 1kg 정도는 하루 안에서도 흔하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50.65 → 50.35 → 50.15kg 정도 변화는 총 0.5kg 차이인데, 식사 후 시간이 지나고 소변·호흡·땀으로 수분이 빠지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범위입니다. 사람은 숨만 쉬어도 수분이 계속 증발하고, 아무 활동 안 해도 기초대사로 체중이 조금씩 변합니다.
체중은 측정 조건이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체중계라도 시간대, 옷, 식사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은 “아침 기상 직후, 화장실 다녀온 뒤, 공복 상태”로 비교해야 가장 의미가 있습니다.
오히려 문제로 보는 경우는 특별히 안 먹는 것도 아닌데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식욕저하·설사·발열·심한 피로·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동반될 때입니다. 현재 적어주신 정도만으로는 병적 체중감소로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