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한테 맞는 베개높이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요즘 잠을 자고나서 몸이 뻐근하고 특히 어깨나 목 쪽이 자주 결릴 때가 있더라고요.
같이 사는 친구도 베개를 같은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그 친구는 만족스럽게 사용하던데, 저는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막상 몇 번 머리를 대고 누워봤을 때는 편한데 잠을 자고 일어나면 계속 뭉치는 느낌이 들어서 고민입니다.
매번 베개를 살 때마다 만족스럽지 못하던데, 자기 자신한테 맞는 베개높이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그 기준이 있다면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개인마다 목의 곡선과 수면자세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베개라도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옆으로 잘땐 어깨 높이만큼 똑바로 잘 때 목과 머리가 자연스럽게 지지되는 높이가 적당하고 평소 목어깨 통증이 있다면 낮은 베개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수건을 접어 높이를 조절하며 실험해보고 가장 편안한 높이를 찾은 후 그에 맞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성인남성의 경우 바로 누운자세에서 7~8cm정도가 이상적인 높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기에 베개를 밴 상태에서 목 부분의 빈 공간을 받쳐 주심이 좋겠습니다.
혹은 베개를 등 윗부분까지 밴 상태에서 목 부분의 빈 공간을 받쳐주셔도 괜찮겠습니다.
배게의 종류나 선호하는 질감에 따라 눌림 정도가 다르기에 기준은 머리가 닿아 눌려있는 상태에서
높이를 결정하시는것이 적절해보입니다.
질문자분께서 작성해주신 상태에 따른 통증이나 불편감은 병원진료를 통해 상세하게 진료 받아보시고
원인을 파악해보심도 적절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너무 높은 베개는 경추 C자 곡선 유지를 방해하며 딱딱한 베개나 낮은 베개는 목 주위 근육을 지속적으로 긴장을 시켜 일어 나실 때 통증이나 불편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보통은 베개 적정 높이를 5~8cm가 적당하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도움되시는 정보 얻으시고 본인에 맞는 베개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창우 물리치료사입니다.
베개 높이를 고르기 전 추천드리는건 작은크기에서 큰 크기 수건을 종류별로 나열 후 돌돌 말아서 목 뒤에 놓는걸 추천드립니다.
사람마다 목의 형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정상커브 / 일자목 / 거북목 / 역C자목 등
그렇기 때문에 경추베개류를 사기보단, 수건을 통해 편한 목의 높이를 찾아서 해당 높이와 비슷한 베개를 찾는걸 권장합니다.
이때 고밀도 저탄성의 메모리폼으로 들어간걸 찾으시면 목을 알맞게 감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베개를 찾아 목의 건강을 찾길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소준헌 물리치료사입니다.
본인의 목커브가 친구분과 다른 상태이기 때문에 불편하실 수도 있도 사람마다 키가 다 다른것 처럼 뼈도 조금씩 길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배게 높이는 주무시는 자세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데,
측면으로 주무실때는 10~15cm, 바로 누워서 주무실때는 8~12cm, 그리고 목커브는 20~30도 배게를 권장드립니다.
또한 너무과하게 딱딱한건 압박이 심하실수 있고,
너무 말랑했을 경우 바로 누워서 주무실때 목앞쪽에 위치한 근육들이 계속 긴장상태를 유지해야하기때문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우리는 잠을 잘때 한자세로만 자지 않고 자면서 계속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게의 특성상 장기간 사용하면 폼이 많이 죽어서 1~2년에 한번은 교체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자리를 잡을려면 한달정도는 맞는 배게를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리며 배게 유목민에서 벗어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베개 높이 같은경우는 연구적으로 중간 높이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다만 중간 높이라는 기준은 각각 개인의 기준이 다릅니다.
개인의 상태(머리크기, 어깨의 높이, 근육의 볼륨 등)와 질환(목, 허리, 어깨 등등)의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지금 주무시고나면 목과 어깨가 뭉친다고 하셨는데 수면 자세나 몸의 긴장이 풀리지않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베개를 사용하시고, 주무시기전에 가벼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 몸을 좀 풀어주고
주무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엎드려 자거나, 팔을 만세하고 자는 수면 자세등을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일상생활 하는동안 틈틈히 스트레칭과 바른자세, 몸에 힘 빼기 등등 여러가지를 조금씩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재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질문 주신것처럼 베개는 사람마다 다 다르기 떄문에 정형화된 어떤것을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 경추베개만해도 누구는 편하지만 누구는 쓰고 더 불편하다고 하시거든요. 피해야할것은 베개가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높은 것은 오히려 목 커브를 해치기 때문에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수건을 말아서 목뒤에 대고 자는것만으로도 편한경우가 있고 베개를 베고 목에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잡아주는 정도의 경도가 적당하긴 하나 여러개 시도해보시고 직접 목을 받쳤을때 편안한 베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물리치료사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본인의 몸에 맞게 맞추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바로 누웠을 때 4~5CM 높이, 옆으로 누웠을 때 8~10CM 높이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베개는 어떤 것을 사용하시든지 높든 낮든 본인의 몸에 맞춰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자세적인 부분으로 인해서 높은베개가 편할 수도 혹은 낮은 베개가 편할 수도 있기 때문에.. 베개에 내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 몸에 배게를 맞추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