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꼭 두시간마다 깨워서 먹여야하나요?

조리원을 퇴소하고 이제 생후 2주 4일 된

아기를 데리고 집에 왔는데 꼭 두시간마다 깨워서 분유를 먹여야하는지요? 그러면 잠도 못잘것같아서 걱정이에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리원을 퇴소하시고 집에서 아기를 돌보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분유를 먹는 생후 2주 반이 된 아기를 꼭 2시간마다 깨워서 먹이실 필요는 없답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지침을 보면, 분유는 모유보다 소화되는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보통 3~4시간 간격을 두고 수유를 하는 것이 표준이랍니다.

    오히려 2시간마다 억지로 깨워서 먹이면 아기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부모님도 체력적으로 버티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신생아 시기에는 저혈당이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만 피해주셔야 합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 몸무게를 완전히 회복하고 잘 자라고 있다면 낮에는 3시간 내외, 밤이나 새벽이라도 4시간 이상 연속으로 길게 자는 경우에만 깨워서 먹이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즉 3~4시간 정도 잘 자고 있다면 굳이 2시간에 맞춰 깨우지 마시어 편하게 재우셔도 괜찮아요.

    아기가 잘 먹고 몸무게가 순조롭게 늘고 있다면 조금 더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아기가 잠들었을 때 부모님도 꼭 함께 휴식을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후 2주 정도 된 아기를 돌보고 계시면 수유 간격 때문에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먼저 신생아 시기에는 체중 증가와 탈수 예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수유 간격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관하는 것이 권장되는데요, 특히 생후 1개월 이전 아기들은 위 용량이 작아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 2~3시간 간격으로 수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모든 아기를 무조건 2시간 마다 깨워야 하는 것은 아닌데요, 출생 체중보다 체중이 잘 늘고 있고, 소아과에서 성장 상태가 양호하다고 확인받은 경우에는 아기가 스스로 깨서 먹는 패턴을 조금씩 따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체중 증가가 부족하거나 황달이 있거나 미숙아인 경우에는 수유를 위해 깨우는 것이 필요할 수 잇습니다.

    또 신생아는 배고픔 신호가 울음으로 나타나기 전에 입을 오물거리거나 손을 빠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신호가 보이면 너무 늦지 않게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도 지나치게 오랜 시간 수유 없이 자는 경우에는 수유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닌다.

    즉, 생후 2주 아기는 일반적으로 2~3시간 간격 수유가 권장되지만, 모든 아기를 정확히 2시간 마다 깨워야 하는 것은 아니며 체중 증가 상태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체중이 잘 늘고 있는지, 담당 소아과에서 확인하시고 상담 받으셔서 수유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집에서 아기를 돌보는 시기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기와 부모님 모두 조금씩 리듬을 찾아가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육아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