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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할때 엉덩이로 밀고 나가는 느낌에 대한 질문

러닝할때 뒤에서 누군가가 엉덩이를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달리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막상 달릴때 그 느낌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가지를 시도하다가 혹시 힙힌지를 의식하며 달리다보니 약간 상상했던것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것도 같은데 바른방법일까요? 무릎을 앞으로 일어줄때 힙힌지를 밀어넣는다는 생각으로 달리는경우 잘ㅇ솟된 방향인건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처럼 “힙힌지를 의식하면서 달리니까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방향은 어느 정도 맞는 접근입니다. 다만 표현을 조금 정확히 잡아야 부상 없이 효율이 좋아집니다.

    1. “엉덩이로 민다”의 정확한 의미

    이 표현은 실제로 엉덩이를 뒤에서 누가 미는 느낌이라기보다

    “발을 뒤로 차서 나가는 게 아니라, 엉덩이와 햄스트링으로 지면을 밀어내는 추진”에 가깝습니다.

    즉 핵심은

    뒤로 ‘차는 느낌’이 아니라

    지면을 ‘짧게 밀고 빠지는 느낌’입니다.

    2. 힙힌지 의식 자체는 방향이 맞음

    힙힌지는 엉덩이를 접는 동작이라서

    러닝에서 “골반이 뒤로 빠지지 않고 중심 위에 있는 상태”를 만드는 데 도움 됩니다.

    그래서

    힙힌지를 의식했더니 자연스럽게 엉덩이 뒤쪽이 쓰이는 느낌이 난다

    → 이건 좋은 신호입니다.

    3. 다만 조심해야 할 부분

    힙힌지를 “계속 유지하면서 달리기”를 하면 오히려

    상체가 과하게 숙여지거나

    보폭이 과해지거나

    허리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러닝에서는 힙힌지 자세 유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서 있는 자세 + 골반 안정 + 뒤로 밀어내는 추진”이 중요합니다.

    4. 더 쉬운 느낌 잡는 방법

    엉덩이로 민다는 느낌이 잘 안 오면

    이렇게 생각하면 더 정확합니다.

    “발을 뒤로 보내는 게 아니라, 땅을 뒤로 스치고 지나간다”

    또는

    “몸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발이 따라온다”

    이 느낌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힙힌지 의식해서 엉덩이 쓰이는 느낌이 드는 건 방향은 맞지만

    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몸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지면을 밀어내는 느낌으로 가는 게 더 올바른 러닝입니다.

  • 엉덩이로 밀어 준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속도가 좀 붙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실제 천천히 조깅을 할 때는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 같고 속도를 좀 높여서 달리다 보면 엉덩이 근육이 사용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발은 어느 정도 롤링이 되어야 합니다. 무릎은 생각보다 좀 더 든다는 생각으로 롤링을 하다 보면 엉덩이 근육이 활용되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실제 천천히 뛸 때 보다는 확실히 적은 힘으로 빠르게 나아간다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