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계약후 1달 만에 장판 및 몰딩 하자를 발견하였습니다.

Question

1. 계약은 12월 15일자로 했고 , 처음 들어오기전에 집주인내외분이 살고계셔서 짐이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방바닥이나 뭐 그런것보단 집 구조 온수 보일러 등을 중심으로 봤습니다. 그때도 뭐 별도 하자같은건 말 안하셨구요.

2. 월세 잔금치르기 전 실측을 위해 1번 방문했고, 그때도 미쳐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발견못한 이유는 하기에 작성하겠습니다.

3. 이전집 계약과 이사가는집 계약이 1달이 물려있어서 계약은 1달이지만 실 거주는 이제 2주가 조금 안됩니다. (1월7일부터 지금까지 거주중) //12월 15일 ~ 1월 7일까지는 계속 이전집과 이사가는집을 번갈아가면서 생활했습니다. (이전집에서 짐정리하고 잠만 이사가는집에서 잔다던가 하는등.. 거리가 가까워요 도보 5분거리)

4. 그전까지는 그냥 밤 11시에 들어가사 잠만자다 나오고 하느라 미쳐 몰랐는데 7일부터 가벼운 짐들 옮기고 방 닦고 하면서 자잘한 장판 찍힘 및 기스등이 발견됐습니다. (사진으로는 커보이는데 찍힘은 가장큰게 새끼손톱 절반만 합니다. / 스크레치는 3~5센티정도? 그래서 서서 보면 안보입니다.) 일단 보이는 대로 사진은 남겼는데 사진날짜가 제각각이긴 합니다.

5. 이사나오는집이랑 좀 트러블이 있어서 이사가는집 생각을 잘 못했습니다. 그냥 일단 눈에 보이면 찍고 나중에 말해야겠다. 라고만 생각했어요.

6. 9일에 큰 이사짐 (큰이사짐이라고 해도 쇼파 / 책상 밖에없음) 들어오게 판떼기 깔면서 추가로 장판 기스 및 찍힘을 발견해서 또 찍었습니다. 일단 맞춘시간이 있어서 선반이나 이런 자잘한 가구들 다 옮기고 해서.. 더이상 장판하자를 확인할수가 없습니다. 뭔가 더 있을것 같긴한데.. 러그도 깔려있고 해서 들춰보긴 힘들것 같아요.

7. 어제부로 이사나오는집이랑 모든게 해결돼서 이제야 장판 하자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퇴거할때 물고늘어지면 사진 제출할까 하다가 주변분들이 그냥 미리 보내는게 낫다고 하셔서 그동안 찍었던 사진 모두 집주인한테 전송했고, 집주인이 집에 한번 방문하겠다고 합니다. (사진첨부 그대로 보냈습니다.)

8. 가구랑 러그가 다 깔려있어서 가려진건 안보인다고 했더니 본인이 보면 안다네요.. 어떻게 보시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캥길거 없어서 상관은 없습니다. 실제로 정말 제가 만든 손상도 아니구요.

9. 다만 집주인이 제가 1달(계약으로는 1달이니까) 동안 거주하면서 발생한 하자아니냐고 이제와서 말하는거냐고 몰아갈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억울하게 제가 했다고 몰아가면 저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천장몰딩이나 바닥몰딩도 까진거 있어서 그것도 다 사진찍어 보냈습니다. 집주인이 와서는 제가 한거라고 나중에 나갈때 물어놓고 가라고 갑질할까봐 걱정입니다.. 만약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제가 할수있는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10. 정말 서서 보면 안보입니다. 큰 스크레치는 보이는데 찍힘이나 이런건 정말 물걸레질이랑 이사짐 판떼기 안깔았으면 평생 모를뻔 했어요...

11. 막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집주인은 역으로 저한테 문제제기를 하려면 제가 했다는 증거를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증거가 어디있을까도..싶지만 역으로 제가 안했다는 증가도 없으니..참..ㅠㅠ 진짜 안했는데 초장에 잘 찍어놀걸 억울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