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구랑 사이가 좀 멀어진거같은데 어떡하죠

중1 때부터 진짜 친한 친구가 있는데 다른 반이에요. 어제 스포츠 시간에 걔랑 같이 가려고 반 앞에서 기다리는데, 걔랑 더 친한 애들이 계속 안 깨워줘서 제가 6분 정도 걔네 반 앞에서 기다렸어요. 그래서 나중에 "나 한참 기다렸잖아 애들한테 너 깨워달라고 말좀 햐주면 안돼?"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알겠다는 말은 안 하고 갑자기 "너 요즘 이유 없이 짜증 나지 않냐?"고 하던데요. 솔직히 기분 나빴어요 제가 계속 기다린 일이 어제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비슷한 일이 2년 정도 계속 있었거든요. 심지어 제가 먼저 가면 그거가지고 또 삐져요.

근데 오늘은 더 신경 쓰이던게 원래 하교할 때 같이 가려고 걔네 반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걔가 평소에 같이 다니던 무리도 아니고 처음 보는 애들이랑 팔짱 끼면서 웃으면서 가더라구요. 저랑 눈도 마주쳤는데 인사도 안 하고 그냥 갔어요

제가 어제 짜증 낸 걸로 기분이 상해서 일부러 그런 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원래 친한 친구라서 더 신경 쓰이고 괜히 서운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중학생때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저도 같은 무리 친구들과 그 친구와 함께 가려고 기다렸다가 갔거든요? 그런데 가끔 오늘은 일이 있어서 같이 못 간다는 말도 안 하고 그냥 저희만 기다리게 하는거예요!! 그래서 저희도 그 친구 안 기다리고 저희끼리만 갔어요! 처음에는 그 친구가 다른 친구랑 가다가 안되겠는지 나중에는 먼저 말 걸더라고요! 작성자님도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다른 친구들하고 잘 지내보세요!! 혹시 모르죠 더 잘 맞는 착한 친구가 있을지!! 잘못한건 그 친구 쪽이니까 굳이 먼저 말 걸거나 관계를 바로잡으려고 작성자님이 말 걸 필요는 없고요! 그냥 그 친구 없아 평소대로 잘 지내면 오히려 그 친구가 좀 불편할거예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본인 말고 다른 친구들이랑 지내는 작성자님을 보면 먼저 연락이 오거나 말을 걸지 않을까요!! 즐거운 학교생활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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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오랜 단짝 친구와의 관계가 변하는 과정에서 깊은 상처와 혼란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2년 동안 배려하고 기다려준 마음을 알아주기는커녕, 서운함을 말하자 짜증으로 맞받아치고 다음 날 고의로 무시하는 친구의 태도에 낙담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니 자책하거나 눈치 보지 마세요. 지금 상황에서 마음을 추스르고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