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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이면 복부에 살이 더 많이 찌나요?

안녕하세요

저체중이면 복부에 살이 더 많이 찌나요?

몸이 에너지를 못쓰고, 너무 적게들어와서

에너지가 언제 나갈지 모르니 배에 구축해놓는다

요런 얘기를 들엇은데 맞을까용…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에는 어느정도 맞는 말이랍니다. 저체중이거나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일 경우 인체는 생존을 위해서 에너지를 지방 형태로 복부에 비축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에너지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인체는 이를 일종의 비상사태로 인지해서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늘리게 됩니다. 이런 코티솔이 바로 에너지를 다른 부위보다는 복부, 특히나 내장지방의 형태로 집중적으로 쌓이게 만들어 줍니다.

    게다가 저체중인 분들은 대체로 근육량이 꽤 부족하신 경우가 많으여, 에너지를 태우는 공장 역할을 하는 근육이 적다보니 섭취한 영양소가 쉽게 잉여 칼로리로 남아서 내장 주변에 축적이 됩니다. 팔다리는 얇지만 배가 나오게 되는 마른 비만 체형이 되는 것도 바로 이런 몸의 생존 메커니즘과 근육 부족이 겹쳐서 나타나는 결과랍니다.

    복부에만 살이 찌는 것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식사량을 너무 적게 유지하는 것은 피해야만 합니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서 인체에 에너지가 충분히 들어오고 있으니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는 싸인을 전달해주셔야 합니다.

    여기에 근력 운동을 주 3회정도 병행해서 기초대사량을 높여준다면, 섭취한 에너지를 전신에서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체질로 바뀌니 복부에만 지방이 구축되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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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체중이라고 해서 몸이 에너지를 저장하려고 일부러 복부에 지방을 쌓는 것은 아닌데요,

    우리 몸은 섭취한 에너지와 소비한 에너지의 균형에 따라 지방을 저장하거나 사용하는데, 남는 에너지가 있으면 지방으로 저장되고, 부족하면 저장된 지방을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방이 어디에 저장되는지는 유전, 호르몬, 성별, 나이, 스트레스, 수면, 근육량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같은 체중이라도 어떤 사람은 복부에 지방이 잘 쌓이고, 어떤 사람은 하체나 다른 부위에 더 많이 쌓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저체중인데 배만 나와 보이는 경우는 근육량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는데요, 체중은 적지만 근육이 부족하고 체지방 비율이 높은 마른 비만이 있으면 복부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져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를 너무 적게 하거나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근육 손실이 생기기 쉬운데,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과 에너지 소비량도 감소하고, 체형이 탄탄하지 않고 배만 나온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즉, 저체중이라서 몸이 배에 지방을 저장하는 것은 아니고, 복부 지방은 체질, 호르몬, 근육량,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데요, 체중이 적은데 배만 나온 경우라면 근육량을 확인하고 단백질과 근력 운동을 통해 건강하게 개선해나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