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를 한 번에 많이 구입하면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지 고민이 되실 수 있는데요,
가지는 의외로 너무 차가운 환경에 오래 두면 냉해를 입기 쉬운 채소라 냉장고에 보관했을 때 속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가지는 마트에서도 대부분 실온에 진열하는데요, 가지가 1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 오래 노출되면 세포가 손상되면서 갈변이 쉽게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3일 안에 드실 예정이라면 통풍이 잘 되고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여름처럼 실온이 25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에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싼 뒤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분 손실을 줄이면서 냉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대량으로 일주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냉장보다 손질 후 냉동보관도 방법인데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살짝 데치거나 볶아서 냉동하면 갈변도 줄이고 볶음이나 찌개, 카페 등에 바로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속이 조금 갈색으로 변했더라도 물러지거나 이상한 냄새가 없다면 대부분은 먹는 데 큰 문제는 없지만, 갈변이 심하거나 점액이 생기고 물러진 경우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즉, 가지는 냉장고에 오래 두는 것보다 보관 기간에 맞춰 실온, 냉장, 냉동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로 만든 맛있는 요리와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