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1. 법적으로 ISA 만기일을 반드시 9999년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9999년은 사실상 장기간 계좌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 증권사가 제공하는 표시 방식입니다. 2026년 8월 5일 현재 발표된 세제개편안은 아직 국회를 통과한 확정 법률이 아니며, 원안대로 시행되면 2027년 1월 1일 이후 신규 가입하거나 만기를 연장하는 일반 ISA는 최초 3년, 총 5년까지만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2. 현재 만기가 2028년이라면 계좌를 해지하고 다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에 설정된 2028년 만기는 그대로 유지되며, 지금 해지하면 계좌 안의 손익과 세금이 정산되고 새 계좌의 의무가입기간 3년도 다시 시작됩니다. 다만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2028년에 만기를 연장할 때는 총 계약기간 5년 제한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ISA는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만기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증권사 약관상 만기일 3개월 전부터 만기 전 영업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므로, 만기가 2028년이라면 현재는 연장 가능 기간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앱·고객센터·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며, 9999년 설정 가능 여부와 현재 조기 변경이 가능한지는 증권사마다 다르므로 이용 중인 증권사에 만기 연장이 아니라 계약기간 변경이 지금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계좌를 성급하게 해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기존 2028년 만기를 유지하면서 법안 통과 여부와 증권사의 기존 가입자 처리 지침을 확인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