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떄문에 고생중입니다. 커피와 밀가루를 끊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완벽하게 차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식사 시간 조절법이나 커피 대신 마실 수 있는 대체 음료가 있을까요? 또한 점심만 먹으면 식곤증이 심해서 오후 업무에 지장 큰데 단순한 피로감인지 먹는양이나 영향 불균형 때문에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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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역류성 식도염으로 좋아하시는 커피, 밀가루를 끊는 일은 정말 쉽지 않죠.. 완벽한 차단 압박보다는 실천 가능한 조절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식사 시간의 포인트는 식후 3시간 공복 유지입니다. 위 속 음식이 소화되면서 내려가는데 최소 3시간이 걸려서 이 동안에는 되도록 눕지 마시어, 저녁 식사는 취침 3~4시간 전에 마치셔야 합니다. 커피 대신 위를 보호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카모마일티, 루이보티, 구수한 작두콩차를 추천드립니다. 정 커피가 당기실 때는 위산 분비가 적은 식후에 연한 디카페인 커피를 소량만 즐기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점심만 드시면 쏟아지는 식곤증은 피로보다 먹는 종류와 양의 영향이 큽니다. 밀가루, 흰쌀밥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과식하면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해서 심한 피로감과 졸음이 밀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과식은 위 압력을 높여서 식도염 증상까지 직접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답니다.

    점심 때는 탄수화물 양을 평소 2/3정도로 줄여보시어, 계란, 두부, 살코기, 생선같은 단백질, 채소 반찬 비중을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소화 부담이 줄어드시면 식도염 통증에 오후 업무 집중도도 눈에 띄게 달라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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