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자기주도적인금붕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워싱소다를 함께 넣으면 세수의 알칼리도를 높이고 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피지와 기름때를 분해하는 능력이 대폭 향상되지만, 가벼운 일상 오염이나 연수 환경에서는 즉각적인 시각적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 워싱소다의 화학적 세정 메커니즘과 체감 차이의 원인
워싱소다인 탄산나트륨은 물에 녹아 피에이치 11 안팎의 강알칼리 환경을 만듭니다. 이 알칼리 성분이 찌든 피지와 유분 오염을 수용성으로 바꾸는 비누화 반응을 일으키고, 세척을 방해하는 물속 칼슘 이온을 제거해 계면활성제의 성능을 극대화하는데요. 다만 땀이나 피지가 적은 일반 빨래는 기본 세제로도 충분히 씻겨 나가므로 겉보기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싱소다는 세탁물이 마른 뒤 남는 꿉꿉한 냄새를 없애고, 시간이 흐른 뒤 흰 옷깃이 누렇게 변색하는 현상을 방지하는 데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 3킬로그램 이하 드럼세탁기 권장 투입량
드럼세탁기는 통돌이에 비해 물 사용량이 적으므로 워싱소다를 과하게 넣으면 섬유가 손상되거나 찌꺼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세탁물 3킬로그램 이하의 환경에서는 약 10그램에서 15그램 정도가 가장 적당한 용량인데요. 배달용 하얀색 일회용 성인 숟가락을 기준으로 깎아서 1스푼에서 수북하지 않게 1스푼 반 정도를 넣어주시면 정량이 됩니다. 찬물에는 가루가 덜 풀릴 수 있으므로 미온수에 미리 녹여 세제 투입구에 넣는 것이 좋으며, 알칼리에 취약한 울이나 실크 같은 동물성 섬유에는 단백질이 녹아 손상되므로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워싱소다는 비누화 반응과 연수 작용으로 보이지 않는 기름때와 냄새를 제거하는 보조제로서 가벼운 빨래에서는 즉각적인 차이가 덜 느껴질 수 있으며, 3킬로그램 이하 드럼세탁기에는 배달용 일회용 숟가락으로 깎아서 1스푼에서 1스푼 반 정도를 온수에 녹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알맞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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