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의 세포에서 암세포로 변이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암세포도 결국 우리몸의 세포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의 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분자유전학적인 연구 결과 암의 발생과 암의 진행과정은 암을 유발시키는 암유전자가 나타나거나, 정상세포에 존재하여 이러한 암성변화를 억제하는 종양억제 유전자가 변이된 결과임이 밝혀지게 되어 백혈병, 위암, 대장암에서도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분자유전학적인 과정들이 밝혀지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위암, 유방암 및 대장암의 5%내지 10%에서 유전적인 소인을 보이는데 위암에서는 혈액형 A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유방암에서는 어머니나 자매가 유방암이 발병한 경우 그 발생 빈도가 1.5-3배 높고, 대장암에서는 가족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등이 유전이 되는 암이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폐암에서는 흡연이 암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음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위장관의 암에서는 음식물이 중요한데 위암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음식물로는 젓갈이나 김치 등 짠 음식과 불에 그을은 고기나 생선 등이 관여하고, 부패된 음식에서 보이는 질산염과 아질산염 등이 위암의 발생에 밀접한데 점차 냉장고의 보급으로 신선한 음식의 섭취로 위암의 발생이 줄어들리라 예측되고 있다. 최근에는 헬리코박터 피로리라는 세균이 감염되면 위축성 위염이 오고 암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는데 우리 나라 사람의 80%이상이 이 균에 감염되어 있다. 위암은 미국으로 이민간 우리 교포들의 위암 발생률은 우리 나라 사람과 마국인의 중간 정도롤 보이고 있다. 이는 이민자들에서 음식 등의 환경요인이 변화가 있어서 암의 발생이 변화한다고 생각된다. 유방암과 대장암에서는 고지방식과 저 섬유성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면 암의 발생률이 증가한다. 특히 유방암은 지방의 섭취와 비례해서 암의 발생이 증가하고 대장암도 지방의 섭취가 많은 구미에서 많으나 우리 나라도 식생활이 구미화 하고 있기 때문에 21세기에는 위암보다 더 많은 암으로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식도암은흡연과 술이 관계가 되고 뜨거운 물이나 국물을 마실 때 식도의 점막이 열로 손상을 입고 치유되는 과정을 반복하여 암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많은 간암은 간염 바이러스가 발생에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만성 간염과 간 경화증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률이 현저히 높다. 특히 유아기에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간염은 간암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규명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여자에서 가장 많은 암인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과 암의 발생이 연관이 있는데 성적인 접촉이 조기에 그리고 대상이 많은 경우에 위험이 높다. 피부암은 자외선에의 노출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햇빛에 그을은 건강해 보이는 사람보다는 창백하게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피부암의 위험이 적다. 농부나 어부와 같이 햇빛에 노출이 많은 사람은 피부에 생기는 조그만한 궤양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의 암은 유전적인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흡연을 해도 폐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도 있다. 이 사람은 유전적인 소인이 없는 사람일 수 있다. 그러나 유전적인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에서 흡연은 폐암을 유발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특정 음식물이 암의 발생에 관여한다고 해서 이러한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않게 되면 영양상태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여 오히려 다른 병이 걸릴 수 있는데 이는 환자의 전신상태가 쇠약해져서 수술후 보조요법으로써의 항암화학요법을 할 수 없게 되거나, 환자 자신의 암에 대항하려는 면역작용을 억제하여 환자에게 손해 되는 경우가 많다.
정상적인 세포가 암세포로 변형이 되면 이 세포들은 환자가 갖고있는 면역적인 감시작용을 피하게 되고 점차 여러 개의 암세포로 커지는데 의학적으로 발견이 가능한 손톱크기 정도 크기가 되려면 수년의 기간일 필요하게 되고 암에 혈관이나 림프관에 침윤이 일어나고 전이가 된다. 현재 의학자들은 이러한 암을 발생단계나 전이단계를 차단하는 방법 등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 새로운 약제나 면역요법 나아가서는 유전자를 조작하여 암을 치료하려는 노력들이 실험동물이나 일부환자에서는
부분적인 성과가 있으나, 림프종이나 백혈병 등을 제외한 일반적인 암에서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아직까지는 조기 발견과 조기 수술이다. 많은 환자들이 조기에 적적할 치료를 받음으로써 암사망율이 감소되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전남대학교병원 - 암은 왜 생기는가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유전적 돌연변이입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세포 분열을 통해 자신과 같은 세포를 만들어냅니다. 이때, DNA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열하지 못하고, 암세포로 변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돌연변이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 방사선,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입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신호를 받습니다. 이 신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게 됩니다.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은 암세포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빠르게 분열하고, 죽지 않기 때문에 종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정상 세포는 성장을 엄격하게 조절 받기 때문에 일정 횟수 분열하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상 세포의 DNA에는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정상 세포가 무분별한 분열을 하게 되며 암세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암세포가 되면 정상 세포와는 다른 특성을 보이게 됩니다. 암세포는 혈관을 늘려 주변의 산소와 양분을 빨아들이는데, 이는 성장과 분열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래 조직 세포의 모양과 역할은 사라지고 증식에만 집중하게 됩니.
또한 정상 세포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암세포로 변하게 됩니다. 이 돌연변이는 세포의 실수로 자연스럽게 노화와 함께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거나, 인체 외부에서 유래한 발암물질이나 발암 원인에 세포가 노출되어 돌연변이가 쌓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암세포(癌細胞, Cancer cell)는 빠르고 불규칙하게 성장하는 세포이다. 인체에서 암세포는 주기적으로 생산되지만, NK세포, 세포독성T세포와 같은 면역세포가 죽이기 때문에 암으로 발전하지 못한다.
유방암 세포
과거에는 암세포가 인식되지 못하고 파괴되지 못하는 이유는 면역체계가 허약해져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는 암세포가 인식되지 못하는 원인은, 인식되지 못하게 속이는 분자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1]
암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인 PD-L1, PD-L2가 T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인 PD-1과 결합하면, T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한다. 면역항암제는 T세포의 PD-1 수용체에 달라붙어 암세포의 회피 기능을 억제한다. MSD의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작용하는 원리다.[2]
암세포를 공격하는 가장 강력한 림프구 세포는 자연살해세포(NK 세포), 세포독성T세포이다. 이 세포들은 몸속을 돌아다니며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해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암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흡연, 중금속, 자외선, 방사선, 바이러스,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인 등입니다.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발암물질'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정상 세포의 염색체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악성종양(암세포)을 만듧니다.
안녕하세요. 김칠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세포가 분열되고 증식되는 과장에서 여러 오류로 인해서 암세포는 하루에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암이 발생하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누면, 반복되는 만성염증에 의해 세포가 받는 손상이 많아지면서 암세포 발생이 많아진다. 또는 돌연변이가 생긴 세포를 제거하는 우리몸의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암세포로 변화한 세포를 자체적으로 찾아내어 파괴하는 NK 세포등의 역할이 잘 안되는 경우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