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쌀밥이랑 현미밥이랑 칼로리가 한공기에 300kcal정도로 비슷하다는데 진짠가요? 왜 그런거고 현미밥은 그럼 무슨장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흰쌀밥 한공기(200g내외)가 300kcal 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이어트식으로 먹는 현미밥도 거기서 10kcal정도 차이날 뿐 칼로리는 같다고 해서 질문드립니다.

그럼 굳이 현미밥을 먹을 필요가 없지 않나 해서요. 다이어트 하는데 차라리 소량의 흰쌀밥을 맛있게 먹지, 왜 꺼슬꺼슬하고 맛도 왠지 좀 덜한 현미밥을 먹어야 하는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둘의 칼로리는 거의 똑같습니다! 현미밥도 한 공기에 290~300kcal정도로 흰쌀밥과 고작 10kcal 안팎밖에 차이가 나지를 않습니다. 그러니 칼로리가 같으면 맛있는 흰밥을 조금 챙기는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시는게 당연하고 합리적인 의문입니다. 굳이 현미밥을 선택하는 이유는 칼로리보다 몸에 흡수되는 속도(혈당)와 영양 성분 때문입니다.

    [흰쌀밥] 도정 과정을 거치면서 영양소가 많은 쌀겨, 쌀눈을 다 깎아내고 순수한 탄수화물만 남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드시자마자 소화 흡수가 상당히 빨라서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 인체는 이를 낮추려고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는데, 이런 인슐린이 남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빠르게 전환시켜 살이 찌게 만듧니다. 게다가 혈당이 빠르게 떨어진 만큼 금방 다시 허기가 지게 됩니다.

    [현미밥] 겉을 감싸고 있는 식이섬유막 덕에 소화 흡수가 상당히 느립니다. 혈당을 완만하게 올려서 인슐린이 폭발하지 않고 에너지를 천천히 오래간 쓰게 만들며, 포만감도 더욱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똑같은 300kcal를 먹어도 흰쌀밥은 금방 배고파지고 살이 되기 쉽고, 현미밥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게 도와주는 셈입니다.

    여기에 흰쌀밥에는 없는 비타민B군과 미네랄까지 많아 다이어트중에 떨어지기 쉬운 대사 능력을 지켜주기도 합니다.

    식감이 부담되신다면 처음에는 흰쌀, 현미를 7:3정도로 가볍게 섞어서 드시면서 서서히 비중을 늘려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