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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질문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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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발생하는 사점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런닝이나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때

숨이 막 차오르고 가슴이 답답하다가도

어느 순간이 지나면 호흡이 편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구간을 사점이라고 하는데요

사점이 우리몸에서 발생하는 과학적 원리는 무엇인가요?

사점동안 우리몸에서 어떠한 변화가 발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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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런닝이나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호흡이 힘들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이유는 우리 몸이 산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호흡과 심장 박동이 증가하여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몸은 산소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되고, 근육들이 적절한 산소를 받아들이고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호흡이 편안해지고 가슴이 답답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 사점에 도달하게 되는 과정은 신체가 운동 부하에 점차 적응해가며 에너지 대사, 호흡, 순환 및 내분비 시스템의 효율이 개선되는 복합적인 생리학적 변화의 결과입니다. 이는 운동을 더 오래 지속할 수 있게 하며, 더 나은 체력과 건강을 위한 기초를 마련해 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수행하면서 더욱 뚜렷해질 수 있으며, 개인의 체력 수준과 건강 상태에 따라 사점에 이르는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운동 중 발생하는 사점(second wind)은 운동 생리학적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운동 초기에는 무산소 대사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지만, 이는 오래 지속될 수 없습니다. 이후 유산소 대사로 전환되면서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고, 호흡과 심박수가 안정되는데 이 시점이 바로 사점입니다. 사점 동안에는 체내 젖산 농도가 감소하고, 지방 분해가 활발해져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심박출량이 증가하고 근육으로의 혈류량이 늘어나 운동 수행 능력이 향상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호흡이 편해지고 지속적인 운동이 가능해집니다.

  • 운동을 할 때 초기에는 가슴통증이 오고 호흡이 힘들어지며 매우 고통스러울 때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고통이 점차 사라지고 어느순간 몸이 가벼워 지고, 편안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이 시점을 사점(Dead point)이라고 하며 이는 운동 후 산소소모량과 섭취량의 불균형에 의해 고통을 수반하는 시점입니다. 즉, 우리몸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와 실제로 몸에서 받아들이는 산소량의 차이로 인해 고통이 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운동 중 일정한 한계를 넘어서면 호흡이 다시 편해지고 운동을 지속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사점을 넘었다고 하고, 이 상태를 세컨드 윈드 혹은 러너스하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일정 시간 이상 운동을 지속하면 몸의 호르몬상태가 변하고 혈관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땀의 배출이 증가하는 등 몸이 운동에 적합한 상태로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엔돌핀 도파민 등의 통증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 몸이 고통보다는 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