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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거대한말75

거대한말75

안녕하세요. 직장내 문제로 상담 드립니다!

최근 직장내 있었던 일로 궁금한 점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 배경

저희 회사는 9:00 출근 18:00 퇴근을 기본으로 하나 8시간 근무 후에 자율적인 퇴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어느요일 팀장님께서 17:33분에 먼저 퇴근을 하시고

저와 여사원1이 17:40에 퇴근을 하려던 중 회사 입구에 마주치고 팀장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왜 벌써 퇴근하느냐, 평소에도 나 퇴근하면 바로 간거 아니지? 그래 내일보자" 이런식으로 말하고 저는 저만 혼나자는 생각에 "제가 먼저 가자고 한겁니다" 라고 말을 하고 통화를 종료 하였습니다.

20:20경 여사원1에게 전화가왔습니다. 팀장님과 전화한 얘기를 저에게 알려주었고

전화내용은 이러했습니다.

1. 왜 일찍 갔나?

2. 왜 자동차로 태워줬나?

3. 둘이 사귀는 사이인지?

그러곤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사건

다음날이 되고 따로 휴게실로 팀장님이 저를 불러내었습니다.

그러곤 "지금부터 녹화를 시작할꺼야?" 하면서 핸드폰을 꺼내 녹음버튼을 누르더군요

예전, 교통사고일로 인해 법적으로 녹음파일이 효력있으려면 사전에 공지해야한다는걸 배운적이 있어 "아 이분이 끝까지 갈 생각이구나" 라고 생각을 바로 하게되었고

첫질문은 "본인은 직장의 계급을 이용하여 여직원 김영희에게 조기퇴근과 카풀지시를 한적에 대해 시인 하십니까?" 였습니다

저는 "시인하지 않습니다. 당시 혼자 혼이 나려고 제가 가자고 했지만 사실은 제가 가자고 하지 않았고 차도 평소 제가 걸어간다고 했으나 여직원 김영희가 여름엔 더우니 태워주겠다 하여(사실입니다) 타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럼 조기퇴근한 부분만큼은 사실이네?" 라고 하여 맞다고 하였는대,

저희 회사 사장님은 바쁜일, 1~2시간 소요되거나 은행 병원등에 가게되면 그냥 연차쓰지말고 조기퇴근해라 라고 평소에 말씀하셨고 평소 팀장님이 일찍 가는 모습이 있어서 저희도 자연스레 사장님, 팀장님이 퇴근하고나면 다들 퇴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답변하고 나니 바로 녹음을 중단하더니 나가보라 하였고 여직원을 불러내 따로불러내었고

여직원이 10분정도 나갔다오더니 바로 저에게 대화내용을 알려주었습니다

1. 제가 먼저 가자고 한건지? (여직원의답 아뇨 제가 먼저가자고 했어요)

2. 직장내 괴롭힘 없었는지 (여직원의답 전혀 없습니다)

3. 왜 태워주는지 싫으면 거절을 해라 (여직원의답 제가 태워준다고 한건대요)

4. 그래도 직장에서 보기 안좋을수 있으니 조심들해라 (여직원의답 네)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여직원과 얘기 나눈후 들어온 팀장님은 어제 제가 일처리한걸 칭찬해주며 아까 1:1 대면할때와 다르게 친절해지셨고 일은 종료되었습니다.

저는 이부분에 굉장히 이상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팀장님은 50세가 넘으시며 평소 여직원을 상당히 이뻐하십니다 (딸같다고 하시며 본사 회식등이 있으면 여직원만 대려가곤 합니다)

또 평소에 일과중에도 밖에 나가서 둘이서만 디저트나 커피를 마시며 한시간정도 휴식하고 오던지 회식도 여직원에게만 1:1로 먼저 물어보고 여직원이 ok해야 나머지 직원에게 물어봐 회식을 진행합니다 (여직원이 no하면 회식 안합니다)

그리고 여직원은 저랑 사실 어느정도 관계가 있구 저에게 둘이있을때 팀장님의 행동이 너무 싫다고도 합니다.

1. 저는 이 회사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을까요?

2. 그리고 녹음한 내용이 저에게 안좋게 적용될수 있을까요?

3. 제가 방어를 하기 위해선 어떤걸 준비해야 할까요?

법적으로도 답변해주셔도 좋지만 동네형이나 가까운 친구처럼 답변해주시는 것도 환영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올곧으면서예쁜할미새우깡1004

    올곧으면서예쁜할미새우깡1004

    팀장님 행동을 봤을때는 딸같다고 챙겨주는척 하지만 행동에 구린내가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50살 넘었으면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지 카풀을 하던말던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녹음한 내용만 봤을때는 조기퇴근만 문제가 될거 같은데 사장님이 급한일 있으면 조금 일찍 퇴근해도 된다는 말씀을 하신적이 있으시니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 글쎄, 아주 기괴한 사건이네요.

    글만 읽어서는 저 팀장이 의도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아끼던 여사원과 님이 친하게 지내니 심술을 부리는 건가요?

    아니면 직원들이 조기 퇴근하는 것을 질책하려는 것인가요? (자기도 조기 퇴근했는데 말이죠.)

    팀장이 여사원을 평소에 아주 아꼈다는 걸로 미루어보면

    좋게 해석하자면, 그 여사원을 위하는 마음에 질문자님이 여사원에게 추근대는게 아닌지 알아내려고 하는거 같고,

    나쁘게 해석하자면, 자기가 좋아서 추근거리던 그 여사원이 님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심술이 나서 공연히 훼방을 놓으려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