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눈에 반달 형태로 얼룩 같은게 보였었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최근에 약 두달정도 컴퓨터를 하루 3~6시간 정도 거의 매일 만지다 싶히 했고. 어제 과음을 한 상태로 피곤이 가시기도 채 전에 컴퓨터를 3시 간정도 사용중에 갑자기 왼쪽 시야 끝부분이 반달 형태로 얼룩이 생기더라고요. 그 왜 핸드폰이나 안경 같은데 생기는 형광물질 같은 얼룩이요. 왼쪽 눈만 떠 있을때가 더 심하게 보였어고요. 오른쪽 눈만 떴을땐 왼쪽 끝 부분만 살짝 보이더라고요. 한 30~40분이 있으니 정상으로 돌아오긴 하던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주말이라 패스 하긴 했는데 단순 일시적 현상 인건지. 참고로 작년부터 비문증 생기긴 했습니다. 근데 이건 비문증 하곤 전혀 다른 증상이라..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주 중으로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단순히 피로나 음주 때문이라고 넘기기엔 조금 주의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섬광 암점(scintillating scotoma)과 유사합니다. 시야의 일부가 반달 또는 호 형태의 반짝이거나 얼룩진 형태로 보이다가 20분에서 60분 사이에 자연 소실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증상과 상당히 일치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시각 피질 혈류 변화로 인한 편두통 조짐(migraine aura)입니다. 두통이 없어도 이런 시각 증상만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40대 남성에서 과음, 수면 부족, 장시간 화면 노출이 겹친 상황이었고, 기존에 비문증도 있으신 만큼 망막 관련 문제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망막 앞에 위치한 유리체의 변화가 망막을 자극하면 유사한 빛 번쩍임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드물지만 망막 박리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0분에서 40분 만에 완전히 회복된 점은 다행이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되거나 두통, 한쪽 눈의 커튼 가리는 느낌, 급격한 비문증 증가가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으로 안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번 주 내로 안과에서 산동 검사(동공을 넓혀 망막을 직접 확인하는 검사)를 포함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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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눈의 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뇌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시각적인 변화가 동반되었다면 안과 질환보다는 보통 눈 편두통이라는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눈을 감은 채 편안하게 휴식하며 경과를 차분히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시야가 계속 가려지는 느낌이 들거나 동일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꼭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