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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바다사자
풍성한바다사자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금리인상 질문입니다.

금리인상이 계속 지속될듯 한데 금리인상으로 채권금리 인상이랑 직접적 연관이 있는건가요?


연관이 있다면 채권금리 인상으로 채권가격은 싸지겠네요? 이것도 연관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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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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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는 것은 시중의 예금금리도 함께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예금자보호가 적용되지 않는 '차용증서'인 채권의 금리는 예금금리보다 높아야지만 사람들이 구입을 하게되니 금리인상과 함께 채권의 발행금리도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채권의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채권의 가격이 저렴해진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채권의 가격이란 채권이 발행되는 '액면가'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발행되었던 채권들의 '거래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채권이 예금과 달리 '거래가격'이 달라지는 것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채권은 예금과 동일하게 발행시에 '액면가'와 '명목금리'를 지정하여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은행 예금은 서로 간에 명의 이전이 복잡한 반면 채권은 서로 간의 매수매도가 자유롭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채권과 금리와의 관계에 대해서 예시를 들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월 1일에 1년만기의 100만원 액면가의 채권을 2%의 금리에 발행하였습니다. 1월 1일 기준에는 예금 금리가 1.5%로 예금금리 보다 높아서 채권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6월 1일이 되면서 예금 금리가 3%가 되었고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앞으로 금리가 더욱 오를 것이라 생각해서 채권을 매도하고 예금을 가입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2%의 채권을 예금금리가 3%인 상황에서 사려고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채권을 가진 사람들은 채권을 할인해서 팔게 됩니다. 즉 액면가 100만원짜리를 99만원에 팔게 되면서 1만원의 손해를 보고 채권을 매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금리가 2%인 채권을 매입한 이유는 채권의 '실질금리'를 따졌을 시에는 만기가 6개월 남은 채권이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 1월 1일에 만기가 되면 채권을 99만원에 구입한 사람이 받게 되는 원금과 이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99만원으로 채권을 구입한 사람은 102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되며, 1년을 기준으로 채권의 실질이자율을 따지게 되면 약 6%의 이자 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즉 간단하게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시중금리 상승 -> 채권발행금리 상승(명목금리) -> 기존의 채권가격하락 (실질금리는 상승)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기본적으로 채권금리도 상승을 합니다.

    2년물 채권등 단기물 채권의 경우에는 시장금리 형성 시 대부분 정책금리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오르는 만큼 반영하여 채권금리 또한 상승합니다.

    하지만 10년물 채권 등 장기물에 대해서는 향후 경기전망 또한 반영이 되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제자 기준으로 2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22% 이지만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65% 수준입니다. 이는 현재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인하여 향후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되어 있는 금리 입니다.

    채권금리가 오른다면, 채권가격은 시장에서 할인되는 가격으로 거래가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진행되면 시중의 금리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는 결국 채권 금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적 관계이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할 경우 채권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이 된다면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게 하고

    이에 따라서 해당 채권의 이자율은 상승하게 되며

    연관성이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생각이 맞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채권도 예금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여튼 몇 개월 몇 년 기간이 정해져있고 그 기간이 도래하면 이자를 받는 것이까요.

    기준금리 인상 시 채권 금리도 어느 정도 인상을 따라가게 됩니다.

    낮으면 채권에 대한 메리트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채권가격은 싸지게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2% 채권 1,000만원 이였는데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4% 채권이 나오면 굳이 2%를 살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가치가 하락하여

    %정도와 발행 수 등 여러 조건 종합하여 일정 수준의 채권 가격이 하락합니다.

    도움이되셨다면 추천,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와 시중 채권금리는 전체적인 방향은 같이 가지만 그 움직임의 폭과 시기가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준금리는 계속 인상되고 있지만 이는 매일 변화하진 않는 반면에 채권금리는 매일 변하고 있죠.

    게다가 최근 채권금리는 오히려 떨어지기도 했는데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함에 따라 달러 강세가 누그러졌고,

    경기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금리가 떨어졌습니다.

    물론 채권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값은 반대로 떨어지게 되는 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금리가 올라가면서 채권 가격은 떨어집니다.

    채권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으며,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 금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발행될 채권들의 금리가 더 높으니, 기존 채권 가격은 수요가 줄어서 채권 가격은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