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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검은콩이 물에 담가두면 검은물이 엄청빠지던데여?
검은콩을 물에 담쿼두며는여 검은물이 좀 심하다시플정도로 나오던데여.
이전보다 눈에 띄겟심해서,
이거 색소를 넣은건지 아니면 검은콩이 원래 검은물이 어떤이유로 빼지는건지 궁금해여?
5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검은콩을 불릴 때 물이 검게 변하는 것은 껍질 속 안토시아닌이라는 천연 색소가 물에 녹아 나오기 때문이죠.
이 성분은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수용성 색소인데, 수확 시기나 콩의 건조 상태에 따라 평소보다 훨씬 진하게 우러날 수 있습니다. 특히 콩 껍질에 미세한 금이 가 있으면 색소가 더 빠르게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혹시 인공 색소가 걱정되신다면 콩의 속살을 확인해 보시면 차이가 납니다.
속살이 연초록색이나 흰색을 띠면 정상이고, 불린 물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붉은색으로 변한다면 천연 안토시아닌이 확실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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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창희 박사입니다.
검은콩을 물에 담갔을 때 나오는 검은색 물은 색소를 인위적으로 넣은 것이 아니라
껍질에 있는 안토시아닌 같은 천연 색소가 물에 녹아 나온 것입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유익한 물질로 물에 잘 용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래 담가두거나 물 온도가 높을수록 색이 더 많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조리 전 가볍게 헹구는 정도는 괜찮지만 너무 오래 불리면 안토시아닌이 성분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색이 나온다고 해서 품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고 섭취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검은콩을 물에 담갔을 때 검은 물이 심하게 빠지는 현상은 콩 껍질에 함유된 수용성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물에 녹아 나오는 자연스러운 과학적 반응이며 인위적인 색소 주입으로 인한 결과가 아닙니다. 안토시아닌은 물과 친화력이 높은 배당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분과 접촉하면 세포막을 통과해 쉽게 용출되는 특성이 있으며 콩의 건조 상태나 침지 시간 및 물의 온도에 따라 용출되는 색의 농도가 평소보다 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공되지 않은 천연 농산물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물리적 변화이므로 안심하고 섭취해도 무방하며 오히려 이 검은 물에는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조리 시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먼저, 검은콩을 물에 불릴 때 진한 보랏빛이나 검은 물이 나오는 것은 콩 껍질에 대량으로 함유된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 때문입니다.
인위적으로 색소를 입힌 것이 아니라 콩이 가진 본연의 유효 성분이 물에 녹아 나오는 아주 자연스러운 생화학적 현상이지요.
1. 안토시아닌의 수용성 특징
안토시아닌은 식물의 꽃이나 과실 등에 붉은색, 보라색, 검은색을 나타내게 하는 천연 색소입니다.
이 성분은 이름 그대로 물에 매우 잘 녹는 수용성 성질을 가지고 있거든요.
콩을 물에 담그면 건조 상태에서 단단했던 겉껍질의 세포 조직이 수분을 흡수하며 느슨해지는데, 이때 세포 속에 갇혀 있던 안토시아닌 분자들이 확산 작용에 의해 물 분자 사이로 빠져나오게 되는 것이랍니다.
2. 용출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
물의 온도가 높거나 담가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검은 물은 더 진하게 우러나오게 됩니다.
이는 열에너지에 의해 분자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껍질 내부의 색소가 외부 액체로 이동하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지요.
검은 물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나오는 것은 그만큼 해당 콩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색소는 항산화 능력이 매우 뛰어나 세포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성분이거든요.
3. 인공 색소와의 차이점
만약 인공적으로 색을 입힌 가짜 검은콩이라면 물에 담갔을 때 색이 부자연스럽게 탁하거나 껍질 전체가 흐물거리는 등 이질적인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산 검은콩은 물에 불려도 껍질 자체의 조직감이 유지되면서 맑고 진한 보랏빛 액체가 우러나오는 특징을 보입니다.
콩을 반으로 쪼개 보았을 때 안쪽의 속살(배아)은 여전히 연한 녹색이나 황색을 띠고 있다면 이는 정상적인 자연 현상이라고 확신하셔도 되는 것이지요.
정리하자면,
검은콩에서 빠져나오는 검은 물은 건강에 이로운 수용성 영양소가 용해되어 나오는 과정일 뿐이므로, 색소 첨가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조리하여 섭취하셔도 된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검은물의 정체는 안토시아닌이에요. 검은콩의 검은 껍질에 안토시아닌이라는 천연 색소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이게 물에 녹아 나오면서 검붉은 색이 진하게 나오는 거예요. 인공 색소가 아니라 블루베리, 포도, 자색고구마에도 들어있는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에요.
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아요. 콩 껍질에 워낙 고농도로 들어있어서 물에 담그면 빠르게 용출되는 거예요. 눈에 띄게 심해졌다면 올해 콩이 특히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거나 껍질이 얇은 품종일 수 있어요.
검은물은 안토시아닌이 녹아있는 물이라서 버리기 아까워요. 콩 불린 물을 밥 지을 때 같이 넣으면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요. 건강에 좋은 성분이 그대로 녹아있는 거죠.
검은물이 많이 나온다는겈 색소를 넣은 게 아니라 오히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는 증거니까 좋은 콩을 고르신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