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규철 손해사정사입니다.
◆ 수막현상과 블랙아이스급 빗길
수막현상은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막이 생겨 차가 수상스키를 타듯 붕 뜨는 현상입니다. 이때는 핸들이나 브레이크가 전혀 먹지 않아 대형 사고로 이어집니다. 빗길 단독 사고나 추돌 사고 건 대부분은 빗길에 살짝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 뒷날개가 돌듯 돌면서 발생합니다. 속도가 70km/h 이상만 되어도 웅덩이를 지날 때 차의 제어력을 완전히 잃기 쉽습니다.
◆ 수막현상 예방 및 대처 팁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줄여 서행하는 것이 유일하고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타이어 홈이 닳아 있으면 배수가 안 되어 낮은 속도에서도 수막현상이 일어납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여주면 수막현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차가 미끄러질 때 놀라서 브레이크를 밟거나 핸들을 급하게 틀면 차가 바로 회전합니다. 엑셀에서 발을 떼고 핸들을 직선으로 유지하면서 차속이 떨어져 타이어가 노면에 다시 접지될 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 도보별 주의사항
고속도로는 주행 특성상 수막현상이 훨씬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1차로(추월차로)는 빗물이 고이기 쉬우므로 빗길에는 가급적 2~3차로로 주행하시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의 2배 이상 확보하셔야 합니다.
일반도로는 도로 곳곳의 포트홀과 물웅덩이, 맨홀 뚜껑, 감속 턱이 최대 적입니다. 맨홀 뚜껑이나 페인트 칠해진 차선 표지판은 비에 젖으면 얼음판 수준으로 미끄러우므로 그 위에서 급제동이나 급선회를 피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