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돈빌려드리는데 왜 기분이 나쁠까요

제가 이제 사회생활4년차라 어느정도 돈을 모아서 지금 한 5천만원정도모았습니다.

이얘길부모님한테 했었는데 얼마전에 주식투자때문에 2천만원을 빌려달라고하더군요. 8월에 적금해지시기라 그때 2천만원돌려주겠다고하고, 제가 2천만원을 적금든게아니라 현금으로보유하는거라 딱히 거절할 사유가 없어서 알겠다고했는데 뭔가 이이후로 부모님한테 되게짜증나고 기분이나빠요. 저희부모님이 돈 안갚을사람은아니거든요??

근데 제돈이어서그런가 너무 짜증나고 돈모았다고말한거 너무후회되고 앞으론 몫돈생겨도 절대안말하려고요.

결론은 왜이렇게 짜증나고화날까요.. 제마음을모르겠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이 사회생활 하면서 열심히 성실하게 번 돈을 빌려준 후에 부모님에게 짜증을 내는 감정이 드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울 수 있어요. 내가 정말 힘들게 이런 큰 돈을 벌었고 고작 확실하지도 않은 주식 투자를 통해서 내 큰 돈을 빌려갔다는 그 불안감이 엄습해와서 나도 모르게 부모님께 짜증이 충분히 날 수 있어요. 또한 돈 이야기를 하자마자 돈을 빌려달라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돈으로 보이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 수 있고 부정적인 생각마저 들 수 있겠죠. 그리고 요즘 시대에 가족간의 관계, 특히 더 친밀한 관계일수록 돈 관계에 대해서 더욱 예민하고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당연히 갚겠지만 금전적인 부분은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질문자님이 더 날카로워졌을 수 있어요. 부모님을 믿고 한번 기다려보시구요! 부모님이 나쁜 의도로 돈을 빌려달라고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주식으로 돈을 더 많이 벌고 질문자님에게 이자까지 쳐서 줄 수도 있자나요!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