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교육이 대세라는 세상, 놀이 중심 육아와 학습 사이에서 중심 잡는 팁은?

또래 아이들은 이미 한글이나 숫자를 다 떼고 예체능 학원을 몇 개씩 다닌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우리 아이만 너무 놀리는 건가 싶어 마음 한구석이 불안하고 초조해집니다. 유아기에는 마음껏 놀아야 한다지만 결단 내리기 쉽지 않은데요. 남들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아이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을 지켜주며 내 아이만의 배움 속도를 묵묵히 지켜나가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조기교육에 대한 열망은

    부모님들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서 과잉현상의 열이 높아지는 경향이 큽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기질적인 부분.

    아이들의 흥미.관심도 부분

    아이들이 교육적인 부분에 있어서 직접 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달을 했느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우리의 모국어를 완벽히 습득하고 한글을 다 깨우치며 우리의 언어를 어느 정도 사용하고

    '그 언어적 부분을 이해.인지 함이 있느냐를 고려하여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놀이 및 게임 형식을 통해 아이에게 학습적인 재미를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을 하여

    아이가 어느 정도 학습의 재미를 느끼게 되면 그때 본격적으로 학습적인 부분을 체계적으로 시작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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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다시 또 아이들의 조기교육 부분에 대해 글을 올려주셨네요~

    음.. 아무래도 이론적으로는 아이들은 무조건 노는것이 중요하다 해도

    주변 아이들이 벌써 한글을 떼고 학원에 다닌다는 말을 들으면

    혹시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불안해 하는 부분이 들기는 합니다.

    사실 이런 불안과 걱정은.. 작성자분 뿐만이 아니라

    자녀들을 두신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함께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부모님들의 마음을 절대로 모르는 부분은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너무 무리하게 여러가지 학습을 시키며

    조기교육을 하는것은.. 저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이 시기에 마음껏 뛰어 노는것이, 지금은 불안하실 수 있지만

    오히려 스트레스 없이 미리 실컷 뛰어놀면저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되고 합니다.

    아이들한테는 놀이가 교육이 될수가 있고, 놀이가 기본교육 이거든요

    아이들은 한참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놀이로 먼저 몸과 뇌도 함께 발달을 하기도 해요.

    그래서 한참 뛰어놀아야할 시기에, 학습이라는 이유로

    너무 무리하게 강요를 하다보면은.. 아이들한테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서 아이의 뇌발달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너무 일찍 아이들이 학습에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있다보면은

    아이들이 미리 학습에 대한 거부감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한테 우선순위는 놀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정 불안한 마음이 드시면은, 먼저 놀이를 우선으로 두신 후에

    아이들이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학습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억지로 문제집을 풀게 하기보다는

    일상에서 보이는 글자들을 같이 읽어보거나

    과자를 나누어 세어보는 것처럼 놀면서 자연스럽게 숫자와 글자를

    접하게 해주시면 아이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학습이

    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시기의 부모님들이 많이 불안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현재 우리의 어른들도, 아무런 문제없이 잘 자라온 것처럼

    지금의 아이들도 속도의 차이가 있을뿐, 자연스럽게 성장하면서

    배우는 부분도 많으니~ 너무 미리 걱정하지는 마세요 :)

    배움의 속도는 아이들마다 다 다르니 어느정도 존중해주시고

    스스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시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불안함을 부추기는 환경을 차단해 보세요

    동네 엄마들이 사교육을 자랑하는 단톡방이나 카페는 탈퇴하여 잠깐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시간이 우리 아이가 오늘 무엇에 흥미를 느꼈고, 무엇을 하면서 웃었는지.. 아이의 눈동자와 표정에 시선을 고정해 주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그리고 불안감은 기준을 정해 놓으면 다소 수그러 질 수 있습니다.

    남들이 뭐라 하든 우리집이 지킬 단 하나의 교육 원칙을 지켜 보세요

    예를 들면 매일 밤 아이와 잠 자기 전에 그림책 3권 읽기, 주말에는 야외에서 마음껏 신체 활동하기 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만 3세 ~ 6세의 뇌는 문자와 연산을 받아 들이도록 발달하지 못하고 놀이와 감각을 통해 발달하도록 되어 있어서 조기교육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오히려 감각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5~6살에 빨리 깨우치고 덧셈을 하는 아이는 머리가 좋아져서가 아니라 단순 반복에 따른 암기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업의 격차는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유아기에는 또래와 진도를 비교하기보다 아이가 충분히 놀고, 질문하고, 책과 대화를 즐기는지를 기준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한글 숫자도 생활 속 놀이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고, 학습은 아이가 흥미를 보일 떄 조금씩 늘리세요. 수면 놀이 가족시간이 줄어들 정도의 사교육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유아기에는 또래와 비교하기보다 아이의 흥미와 발달속도를 기준으로 잡는것이 좋습니다. 놀이는 학습과 별개가 아니라 언어, 사회성, 창의력을 키우는 중요한 배움입니다. 생활속에서자연스럽게 글자와 숫자를 접하게 하고,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만 조금씩 확장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사실 유아 시기에 꼭 배워야 하는 학습 요소가 있는 건 아니기는 합니다. 그 나이/연령대에 맞게 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중점에 두는 게 좋아요. 보통 입학 전에 숫자 읽기와 쓰기, 한글 해득 정도를 권하기는 하지만 학교 생활에 수월하다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학습에 초점을 두면 아이도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니 놀이 중심으로 해주시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