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에서 일하는데 대표가 머리를 자르라합니다
ooo 다니는 남성입니다(서비스업종입니다)
목 중간쯤까지 머리를 기르고 다닌지 오래됐습니다
이번에 머리를 차분한 히피펌으로 하고 왔는데 대표가
제 머리가 긴것이 매장에 피해를 준다고 말하면서 잘라오라고 합니다
원장이 평소에도 제가 여자같아 보인다고 하는걸 건너건너 들어왔던데다, 제 머리는 항상 긴 상태였기 때문에,
제가 이번에 펌 한게 대표가 보기에 여자같아 보여 보기 싫다는 개인적인 이유로 머리를 짧게 자르라 한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계약상 두발에대한 규정은 없었기에 부당한 갑질로 보이고, 평소에도 대표가 다른 사람들이랑 제 뒷담을 한다는게 제 귀에더 들어오는 상황에서, 직장내 괴롭힘으로 해석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또 만약 신고를 했을 때, 일하는 곳이 워낙 좁고 대표가 인맥이 넓어 2차 피해를 받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 경우 보호받을 방법이나 예방할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전준휘 변호사입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충분히 직장내괴롭힘, 갑질로 볼 수 있다고 판단되며, 관할 노동청으로 진정을 넣어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가능하십니다. 현재로서는 노동청에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일단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두발 관련하여 해당 업무공간에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지장을 줄 수 있는지에 따라, 부당 여부가 판단될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에 대해서 별개로 뒤에서 욕설을 하는 부분에 대해선 구체적인 표현 내용에 따라서 모욕이나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지만 결국 그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2차 피해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현행법상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예방할 수 있는 조치가 미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