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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에서 한국 반도체가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했는데 정말 중국이랑 손잡는 게 답일까요

미국 규제가 매년 단위로 허용될 거란 얘기까지 나오니 불안이 커지네요 중국은 자꾸 협력 얘기를 꺼내는데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위험한 선택 아닌가 싶고 또 한편으론 현실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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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이지만 미국의 중국 규제로 마음대로 팔수 없는 등 어려움이 많습니다. 중국이 비록 거대한 시장이지만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올라가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보니 반도체 자립을 속으로 분명히 원하며 그렇게 못한다고 하더라도 최신형을 사용하여 기술패권에 접근하려고 할 것이며 한국은 그저 이용하는 수단으로 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입장에서 조금 힘들겠지만 글로벌 기준을 맞추면서 최대한의 이익을 가져갈수 있는 구조로 가는것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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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반도체 수출 규제가 매년 갱신되는 식으로 가면 기업 입장에서는 예측 가능성이 떨어져서 투자 판단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중국이 협력을 강조하는 건 당연히 우리 기업 기술과 생산 역량을 끌어오려는 의도도 섞여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손을 잡는 게 단기적으로는 중국 시장 접근성 확보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리스크도 큽니다. 통상적인 실무 관점에서는 중국과의 협력을 전략적 옵션으로 검토는 하되 미국 규제에 따른 제재 가능성을 감안해 이중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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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손을 잡는 것은 맞으나 최신기술에 대하여는 공유하지 않는게 맞을 듯 합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기술제휴 등을 통하여 한국의 기술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안유지 및 미국과의 관계를 위하여 최신기술에 대하여는 보안을 유지하되, 일정 부분에 대하여만 협력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중국 매체가 말하는 협력은 자국 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의도가 강해서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한 기회라기보다 정치적 부담이 따라옵니다. 미국이 ai 반도체 같은 전략 품목을 매년 갱신 규제로 관리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에서 중국과 손잡는 건 단기 매출 확보는 가능해도 장기적으로는 미국 시장이나 기술 협력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 기업은 한쪽에 올인하기보다는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거나 기술 포지션을 조정해 균형을 잡는 전략이 필요하고, 단순히 중국의 협력 제안에 기대는 건 리스크가 크다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