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이 오히려 아동들의 면역체계 형성을 방해한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낮은 경제수준, 열악한 환경, 부족한 정보 등으로 제가 성장할 때 지금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보건환경에서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오히려 성인기에 아토피성 질환, 감기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를 읽었는데요.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이 오히려 아동들의 면역체계 형성을 방해한다는 것이 사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에 있는 경우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균에 노출된 이력이 없어 외부에 대한 저항능력이 다소 떨어질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우선 위생가설이라고 해서, 너무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아무래도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세균에 노출되어야 면역력이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너무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면 만성질환에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적당한 세균에 노출되는 환경이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미 약사입니다.
일리가 있는 의견입니다.
면역력은 생활환경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경우도
많습니다.
흙속에서도 뛰놀다 보면 흙에서 좋은 영양분을 얻기도 하고 적응력을 키우게 됩니다.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다보면 다른 환경으로 가면 적응능력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지나친 청결 환경이 오히려 아동들의 면역체계 형성을 방해한다는 것은 위생 가설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위생 가설은 이른 유아기에 감염원, 장내 세균이나 프로바이오틱과 같은 공생미생물 및 기생충 등에 노출된 적이 없는 경우 면역체계의 정상적인 발달이 이루어 지지 않아 알레르기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것으로 한가지 이론입니다.
오히려 많은 감염원에 접촉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관련된 연구 논문이 전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청결하지 않은 환경에 아이들을 노출시키면 면역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성장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적절한 면역 자극이 필요한 것이며 이는 무조건적으로 열약한 환경에서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사람은 평생 외부균과 싸우며 살아갑니다. 적절한 외부균의 침입은 우리 면역력을 기르는데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없었던 아토피가 늘어나는것도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것이 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열 약사입니다.
어린나이에서 적당한 알러지원의 노출은 삶을 살아가면서 접촉하는 많은 알러지원에 대해서 자연면역을 갖추게됩니다. 어린시절 지나치게 청결한 주변환경은 이러한 면역반응이 나타날 수 없기에 과민반응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외부 세균이나 오염물질에 적절히 노출되어야 자연스러운 면역체계를 만들어줄 수 있어요.
현대사회 아토피나 비염등의 알러지를 많이 앓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