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동물들은 왜 오염된 물을 마셔도 갠차는건가여?
사람들은 물으 ㄹ조금만 잘못마셔도 탈나게대는데여,
야생동물들은 그러치 않던데 어떤 이유로 인해서 그럴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알고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야생동물들은 장내미생물이나, 면역체계,
간 해독능력이 발달해있어서
일부 세균이나 오염물질을 견딜 수 있게 진화하였습니다.
반면 사람은 오래된 문명환경에서 깨끗한 물을 주로 마시도록 적응해서
상대적으로 오염에 민감한 편이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야생동물들이 오염된 물을 마셔도 괜찮아 보일 수는 있어도 동물들도 수인성 질병에 걸립니다. 야생동물은 태어날 때부터 자연 환경의 다양한 세균·원생생물·기생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데 이런 만성적 저강도 노출은 장 점막 면역을 강화시키고, 특정 병원체에 대한 내성을 형성하게 합니다. 반면에 인간은 비교적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특정 병원체에 처음 노출될 때 증상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내 미생물군의 차이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초식동물인 사슴이나 잡식성인 멧돼지는 매우 다양한 환경 미생물과 공생하며,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높은 편입니다. 이런 미생물 군집은 외부 병원균이 정착하는 것을 경쟁적으로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함께 야생에서는 병원체에 취약한 개체는 생존하지 못하고 도태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세대를 거치며 상대적으로 병원체에 강한 개체의 유전적 특성이 집단에 축적된 것이며 인간 사회에서는 의료 개입으로 생존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자연선택 압력이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생동물도 실제로 수인성 질병에 걸리는데요 예를 들어 코끼리나 다양한 초식동물 집단에서 가뭄 이후 오염된 웅덩이 물을 마시고 집단 폐사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야생동물은 진화 과정을 거치며 수중 박테리아나 기생충에 대한 강한 면역 체계와 저항력을 갖추었기에 오염된 물을 마시고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이들의 위산은 사람보다 산도가 훨씬 높아 웬만한 병원균을 사멸시키며 감염에 대응하는 특화된 항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각을 통해 치명적인 오염원을 사전에 감지하여 회피하며 오랜 시간 해당 지역의 미생물에 노출되면서 신체가 적응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반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해온 현대인은 이러한 병원균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며 적은 양의 오염으로도 소화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사실 야생동물도 심각하게 오염된 물을 마시면 질병에 걸리거나 폐사하지만 단지 인간의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입니다.
사실 모든 동물들이 괜찮은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유의 면역력 덕분입니다.
특히 육식 동물은 인간보다 훨씬 강한 산성도의 위산을 가지고 있어 물속에 탈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라도 즉시 사멸시킬 수 있고, 새끼 때부터 오염된 물의 미생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자연스럽게 항체를 형성하는 천연 백신을 가진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오염에 강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만 살아남아 번식에 성공한 경우도 있죠.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괜찮지 않은 경우에도 후각이 발달해서 심하게 부패하거나 독성이 있는 물은 본능적으로 피하고 마셔도 탈이 나지 않는 물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