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엄마 없이 결혼 진행, 상대방 가족에게 뭐라고 설명드려야 할까요?

일단 배경 설명으로는 어렷을적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가 혼자 저희 자매를 키우셨습니다. 어렸을땐 그냥 엄마가 많이 무섭다 라는 느낌이였지만 커 갈수록 잘못 됫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밥 먹으라는데 한번에 안와서 손에 잡히는데로 때려 집안 집기 부서지거나, 서랍정리 안해서 방에 모든 작성자의 옷 학용품 등을 욕조에다 다 부시고 잘라 물에 담가놨다 버려 등교를 한달 가까이 못하거나 그냥 다른사람이 무시해서, 아빠를 닮아서, 분위기 파악 못해서, 눈치가 없어서 특히 공부 관련으로 폭행이 심했지만, 일반적으로 맞거나 듣는 폭언은 원인과 맥락을 파악 하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친구들이나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 저를 곤란하게 하는걸 정말 애기때부터 그러셨는데 생일파티를 한다고 다 불러놓고 애들을 세워놓고 불같이 화내서 돌아가게 한다거나 놀러가는 당일날 못가게 한다거나 혼날때 친구에게 전화를 걸게해 같이 혼내거나 추궁 하여 친구사이를 멀어지게 하였고 아예 커서는 친구들 번호를 몰래 적어 연락하여 만나 엄마 카드를 몰래썼다, 술먹고 행패를 부려서 너무 속상하다등 잘못을 크게 과장하여 친구들 사이에 소문을 내서 친구들을 만날수 없게 만들곤 했습니다. 대학을 멀리가 20대 초반부터 도망 나오듯 자취했지만 늘 맘속어는 엄마와 따뜻한 관계를 원했고 잘 지내보려 애썼습니다. 좋은일도 있었지만 나쁜기억이 더 많습니다.

이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하려 하는데, 저한테 하던 통제를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가족들에게 하려합니다. 엄마는 남자친구와 몇번 만났고 만났을땐 너무너무 이뻐하고 잘해주셨어서 남자친구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을겁니다. '날 개무시하는게 아니라면 이렇게는 못하지', '널 헐값에 파는짓 하지마라', '병신같이 결혼을 무슨 쓰레기치우듯 하냐', '호구 같은년' 라는 얘기를 늘 하시고 상견례 날짜가 잡혔고 남자 친구 부모님이 멀리서 오십니다. 따뜻하고 정말 좋은 분들입니다. 날짜가 정말 코앞인데 자칫 기분이 상하면 폭언과 함께 안간다 하시다가도 이 옷 어떠냐 하셨다가 일하느라 전화를 안받으면 또 안간다 하시고 결국 상견례 자리서 자기가 꼭 한마디 해줘야 겠다며 실례 될 얘기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셔서 그냥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빠가 안계셔서 엄마의 빈자리가 더 큽니다. 그걸 알고 더 이러시는거 같아 마음이 너무 심란하고 힘듭니다. 하지만 제가 평생 당하던걸 사랑하는 사람과 그 가족들이 격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근데 너무 무섭습니다. 이렇게 엄마와 연을 끊어야 할까요? 이걸 설명하기도 얼굴에 침 뱉기 같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께는 뭐라고 말을 들여야 할까요?

19개의 답변이 있어요!

  • 미리 말씀드리고 양해 구하는것도 좋을듯해요 미리 밝히고 결혼 준비 계속 이어가시면 마음도홀가분하고 걱정도 없으실거에요!걱정마세요!

  •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결혼하실분과 애기해서

    두분이서 함께 결론을 내시는게

    더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이제 시작이시니

    작은것 하나라도 한번 같이 의논하고

    맞쳐가는게 좋지 않을까해요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 휴~~어머니가 나이가 많으신것 같지 않은데~ 혹시 어머니도 할머니한테 그런 환경에서 자랐다면 이해가 ? 그래도 그건 아닌데🥵 어머니가 딸을 자기 소유의 물건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 이런 환경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연을 끊으시는게 조금이라도 행복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너무 화가 나고 과거의 기억도 나고요~ 저도 엄마한테 무지하게 맞고 자존감을 잃고 살았거든요~그때는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친구들을 만나고 그게 아니라는 걸 알고는 지금은 안보고 삽니다~늘 비교당하고 가스라이팅에 ~지금 생각해도 최악이었습니다 ~엄마 차단 하세요~ 타인들 시선 개의치 마시고요~한동네 살아도 안보고 살려면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힘내시고 님께서 잘아시니 하루라도 빨리 엄마와 관계 정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도 너무 화가 나고 치가 떨립니다 ~ 멀리하세요 ~그리고 본인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 상견례 자리를 같이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사실을 알리셔야합니. 나중에 숭기고 속았단 얘기를 들어서는 안되잖아요!

    두사람이 사랑한다면 말입니다~~

  • 참 애틋하고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작성자님의 고민과 염려가 맘에 와 닿습니다.

    먼저 이렇게 하세요.

    남친을 만나 자초지종을 얘기하세요.

    그동안의 성장과정과 집안사정을 낱낱이 이야기 하고 양해를 구하세요.

    절대로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알게 될 일입니다.

    남친을 통해서 시부모님께도 소상히 알려드리라고 하세요.

    다행히 시부모님이 좋으시다니 아마 다 이해하실 겁니다.

    시부모님은 님을 좋아하고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사돈은 그냥 사돈일 뿐입니다.

    상견례도 하지 마세요.

    사연을 보니 괜스레 상견례 했다간 분위기 망치고 오히려 안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모친은 아마 아빠한테서 받은 상처를 님한테 앙갚음 하는것 같은데 아주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아빠와 이혼을 했으면 자식이라도 좋은 남친만나 좋은 가정으로 시집가길 원하는게 대부분 부모 마음인데 좀 특이한 케이스 입니다.

    마음 다잡고 과거는 과거일뿐.

    현실에 충실하면서 남친만나 앞으로의 인생이 활짝피길 간절히 바랍니다.

    힘내세요.

  •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괜히 숨기려고 변명 이야기 하다가 오히려 일을 더 크게 키우는 수가 있습니다.

    이럴땐 솔직한게 정답입니다.

  • 결혼식을 앞 두고 어머님의 상태가 너무 안타까운데 정신과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남자 친구 부모님에게 사실 그대로 얘기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언젠가는 아실 겁니다.

  •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나을것같습니다

    정말 사랑하는데 어머니의 이런문제때문에 너무 걱정된다 등등 솔직하게 정리해서말씀드리고 대화를 나눠보는게 가장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누구보다 열심히 지식과 조언과 위로를 나눠드리고 싶은 누구보다 열심히입니다.

    일단,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자리를 모시지 않는게 좋고요.

    솔직히 말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결혼할 사람이기떄문에 숨기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잘 해결되시길 발바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모든 정황으로 볼때 어머님의 마음과 정신이 아버지와 이혼으로 정신이 좀 안좋고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견례 자리에는 모시지 않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혹시 돌발발언 으로 좋은 자리가 깨질까 염려 됩니다.

    어머님은 친척중에 위중한 분이 계서 가셔다고 돌려 말하세요.

    어머니의 정신 감정도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고칠수 있을것 같습니다.

  • 일단 상견례 자리는 혼자 가시는게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시부모님 되실 분에게 이런 어머니 관련된 사실을 솔직히 말씀드려야 할것 같아요.

    나중에 틀림없이 알게 될것 같은데 그 때는 더 큰 변명이 필요해 질것 같네요.

  • 제가 볼때는 가족분들과 상의를 해서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넣어야 되지 않을까요 저건 그냥 성격이 이상한 정도가 아니라

    정신이 이상한 거라고 봐야 되는데요 정신병원 입원은 가족들 동의만 있으면 잡아서 차로 끌고가서 병원에 가두는

    시스템이라 가기 싫다고 해도 정신병원 입원 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어머니는 치료가 먼저라고 생각되네요

    아마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질텐데 평생 안보고 살 각오가 되있으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치료를 시키시는게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 남친에게는 다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상견례자리에서도 그런다면 진짜 손절각입니다. 다시는 안본다고 다짐을 받고 나가는건 어떨까요?

  • 정말 힘드시겠어요ㆍ엄마가 보통엄마 하고는 성격이 좀특이 하네요ㆍ아빠하고 이혼한 화풀이를 자식한테 푸는것 같네요ㆍ결혼할때까지 엄마한테 순종하고결혼해서 이쁜 가정가져서 엄마 닮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사세요

  • 사실대로 말씀 드리셔요!

    시간가면 알게될 일을 키워서 나중에 속였다는 말을 듣는것보다는 낫지않겠어요! 두 사람의 진정한 사랑이 있다면 아무것도 방해되지 않을겁니다~~

  • 배우자와 상의해서 되도록이면 사실을 이야기하시면 어떨까요 작성자님의 잘못도 아닌데 숨기고 거짓말을하면 그때부터는 작성자님의 잘못이 되는 것이니까요

  • 어머니에게 아무리 악감정이 쌓였다고 해도,어머니께서 상견례, 결혼식을 엉망으로 만든다고 해도, 결코 어머니없이 결혼을 진행하려고 하지 마세요.

  • 당사자. 본인둘이서. 일단 상의해야할거 같습니다

    상대방 부모님이. 이것을 이해하실수있는지

    이것부터 먼저. 파악한후에. 대행을 할수도있다는것을

    열어두시면됩니다

    솔직히. 말하는것도좋지만. 둘이 헤어지는것도. 안될일이니. 신중히. 본인 두분이상의하세요

  • 엄마가 어떻게 자식을 힘들게 할가요. 어마는 자신은 희생을 하더라도 자식만은 어떻게 하든 편하게 하려는게 부모의 심정인데, 보통의 부모와는 다르네요. 아빠도 안계시는데 엄마마저 결혼식에 참석을 안한다면, 질문자님은 정말 마음 아프시겠습니다. 질문자님이 남자친구 부모님께 사실대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숨길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