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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재밌는물개
2세의 외모는 아빠 유전이 큰가요 엄마가 큰가요?
대체적으로 2세들 보면 아빠가 잘생겨야 자식들 외모가 예쁘게 태어나던데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가 있나요? 아빠의 유전이 더 크게 작용한다던가
현빈이나 송승헌 아빠만 보더라도 인물이 엄청 좋으시고 장동민 딸은 아빠랑 똑같이 생겼잖아요
당연히 엄마 유전도 중요하겠지만 제가 봤을 땐 아빠 유전이 더 크게 작용하는거 같아요 과학적으로 자세하게 알고 싶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짧게 답변 먼저 드리자면, 아빠 유전이 엄마보다 더 크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자녀는 원칙적으로 부모에게서 염색체를 절반씩 물려받기 때문에, 외모도 아빠 쪽 50%, 엄마 쪽 50%로 단순하게 나뉘지 않고 여러 유전자가 함께 상호 작용하고 있거든요.
1. 핵심 원리는요?
외모는 단일 유전자 하나로 결정되지 않고, 많은 유전자가 함께 관여하는 다인자 형질입니다.
그래서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나도 형제자매가 서로 다르게 보일 수 있고, 어떤 아이는 아빠를 더 닮고 어떤 아이는 엄마를 더 닮기도 합니다. 결국 닮는 정도는 유전자의 조합과 발현 확률의 문제인 것이지, 어느 한쪽이 항상 우세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랍니다.
2. 왜 아빠를 더 닮아 보일까요?
사람들이 아빠 유전이 더 강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딸은 아버지의 X염색체를 1개 받기 때문에 일부 X연관 형질에서 아빠 특징이 더 눈에 띌 수 있습니다.
둘째, 외모 중에서도 얼굴형, 턱선, 코 같은 인상은 특정 형질이 크게 보여서 아빠 닮은꼴이 더 강하게 인식되기 쉽습니다. 셋째, 사람은 눈에 띄는 유사성을 과장해서 기억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빠를 닮은 사례가 더 강하게 남습니다.
3. 과학적으로 조심해야 할 점은요?
딸은 아빠를 닮고 아들은 엄마를 닮는다는 식의 말은 흥미롭지만, 일반 법칙처럼 받아들이면 안 된답니다. 실제의 연구들도 부모 각각의 유전 영향이 거의 비슷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으면서도, 특정 가족이나 특정 형질에서만 아빠 쪽이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또 아빠의 나이, 돌연변이 축적, 부모가 제공하는 환경도 자녀 외모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특히 헷갈리기 쉬운 부분..
아빠가 잘 생기면 자식도 예쁘다라는 말은 절반만 맞는 느낌입니다. 실제로는 아빠의 외모 자체보다, 외모를 만드는 유전 변이의 조합이 중요하거든요. 잘생긴 부모라도 자녀가 그대로 닮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부모가 평범해 보여도 자녀가 매우 예쁘거나 잘생길 수도 있습니다. 즉 외모는 유전의 복권에 가깝고, 한쪽 부모의 인물이 좋다고 자동으로 자녀가 더 잘생겨지는 구조는 아닌 것이지요.
정리하자면,
과학적으로는 아빠 유전이 더 크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엄마와 아빠가 거의 비슷하게 기여하고 있답니다. 다만, 딸의 경우 아빠의 X염색체 영향, 특정 얼굴형이나 턱선 같은 눈에 띄는 형질 때문에 아빠를 더 닮아 보이는 사례가 자주 관찰될 수는 있어요. 그래서 결론은 아빠 유전이 더 세다기보다, 특정 조건에서는 아빠와 닮은 특징이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는 쪽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학적으로는 아빠의 유전자가 더 쎄다, 혹은 엄마의 유전자가 더 쎄다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습니다. 외모는 어느 한쪽에 쏠린다기 보다는 무작위로 섞여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외모는 다인자 유전입니다. 눈, 코, 입, 얼굴형 등은 수많은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섞여 나타나는 비유하자면 '유전적 로또'입니다.
또한 착시로 인한 경우도 많은데, 짙은 눈썹이나 뚜렷한 골격 등은 조금만 닮아도 눈에 확 띄기 때문에 아빠 붕어빵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염색체적으로는 아들은 엄마의 X 염색체 영향을 많이 받고, 딸은 양쪽의 X 염색체를 균등하게 받습니다.
다만, 일부 유전학 연구에서 아빠의 유전자가 몸에서 미세하게 더 활성화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결국 과학적으로 어느 한쪽이 더 크다고 볼 수 없으며, 부모의 유전자가 어떻게 결합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유전학적으로 자식에게
전달되는 유전자의 비율은 50대 50입니다. 다만 우성, 열성 유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지 무조건 적으로 엄마를 더 닮는다거나 아빠를 더 닮는다고 할 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유전학 연구에서는 자녀의 외모가 아버지의 유전자를 더 많이 닮는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는데요, 외모는 기본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각각 절반씩 물려받은 유전자의 상호작용으로 결정됩니다. 사람은 아버지에게서 염색체 23개, 어머니에게서 염색체 23개를 받아 총 46개의 염색체를 갖게 되기 때문에, 외모를 결정하는 대부분의 유전자는 원칙적으로 부모 양쪽으로부터 거의 동일한 비율로 전달됩니다. 또한 키, 얼굴형, 코 모양, 눈의 크기, 피부색, 머리카락의 특징 등은 수백~수천 개의 유전자가 함께 영향을 미치는 다인자 형질이다보니 부모 둘 중 한 명의 영향력이 더 강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아버지를 더 많이 닮은 아이가 눈에 잘 띄는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사람은 특징적인 얼굴을 더 쉽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버지를 매우 닮은 아이는 인상이 강하기 때문에 오래 기억하지만, 부모의 특징이 적절히 섞인 아이는 상대적으로 덜 인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이를 심리학에서는 선택적 기억이나 확증 편향의 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에는 우성과 열성, 그리고 여러 유전자가 함께 작용하는 복잡한 상호작용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어떤 얼굴 특징은 아버지에게서 받은 유전자가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고, 다른 특징은 어머니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아이는 얼굴은 아버지를 닮고, 눈은 어머니를 닮고, 체형은 양쪽의 영향을 함께 받는 경우가 흔한 것입니다.
또한 특정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사례는 실제로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개별 사례일 뿐 과학적인 일반 법칙은 아니며, 반대로 어머니를 매우 많이 닮은 자녀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성염색체와 관련된 형질의 경우에는, 예를 들어 아들은 아버지에게서 Y염색체를, 어머니에게서 X염색체를 받습니다. 딸은 부모에게서 각각 X염색체를 하나씩 받습니다. 그러나 얼굴의 전체적인 외모는 대부분 성염색체가 아니라 일반 염색체에 있는 수많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것이 아버지 외모가 더 많이 유전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