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인대 수술후 육아조직이 생겼다는데
수술한지는 2개월 넘었습니다.
엑스레이, CT 찍었을때 염증이나 고름은 없고 육아조직이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서서히 줄어드는 경우도 있고, 줄어들지 않으면 수술해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수술한 병원 의사 쌤 말로는 6주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제가 손 사용하는 직업이다보니 수술을 바로 할수는 없거든요
육아조직이 생겼다가 몇개월 지나면 줄어드는 경우도 있나요?
그리고 처방전에
니세골린정 - 치매 증상 개선, 뇌순환 개선제
포함되어 있던데 이게 손가락 혈액 순환에 필요한 약 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수술 후 생기는 "육아조직(흉터 조직)" 은 몇 주~몇 달에 걸쳐 "서서히 줄어드는 경우가 실제로 많아요." 그래서 6주 관찰은 일반적인 치료 과정이에요.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면 자극이 계속돼 육아조직이 더 오래 남을 수 있지만, "자연적으로 안정되고 통증이 줄어드는 케이스도 충분히 있습니다."
니세골린정은 원래 "뇌혈류 개선제"지만, 말초 혈액순환 개선 효과도 있어 손가락 회복을 돕는 보조 용도로 쓰는 경우가 있어요.
통증.부기.움직임 제한이 계속 악화되지만 않으면 당장은 걱정보다 "안정.통증관리.사용 조절" 쪽으로 관리하며 경과 보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1. 육아조직은 일종의 새 살이 돋는것과 비슷한데요, 진료시 소견을 들으신 것처럼 서서히 줄어드는 경우도 있지만 두께가 유지되거나 점차 커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우선은 경과를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2. 말씀해주신 처방약의 경우 뇌혈류개선이나 신경 기능을 조와주는 약이기도 하지만 말초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손가락 혈류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의 처방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에 관련해서는 주치의분과 진료시에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종합해보면 육아조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최대한 해당 부위에 자극을 주거나 과사용 하는것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니세골린정은 말초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기에 지금과 같이 손가락 수술 부위의 회복을 돕기 위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