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조미 건어물에 주로 사용되는 첨가물은 크게 맛을 내는 성분과 부드러운 식감과 보존을 위한 성분으로 나뉩니다!
1) 솔비톨: 단맛과 촉촉함을 주기 위해서 설탕 외에도 D-솔비톨이 자주 쓰입니다. 솔비톨은 단맛을 내기도 하지만,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서, 건어물이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도록 돕는 보습제 역할을 한답니다.
2) MSG, 감미료: 여기에 감칠맛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대표적인 향미증진제인 L-글루탐산나트륨(MSG)과 핵산계 조미료가 필수로 들어가며, 맛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정제염, 설탕, 그리고 감미료(스테비아)가 함께 배합이 됩니다.
3) 보존료: 질문하신 방부제(보존료) 역시 포함이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무런 조미 없이 바짝 말린 노가리와 다르게, 아귀포나 조미오징어는 촉촉한 식감을 위해서 일정 수준의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답니다. 이를 막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르빈산칼륨같은 보존료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4) 산화방지제, 산도조절제: 그 외에 제품의 변색을 막는 산화방지제나 맛의 산도를 맞추는 산도조절제도 소량이 첨가가 됩니다.
[주의할 점] 이런 첨가물들은 법적 안전 기준치 내로 사용이 되니 가끔 별미, 안주로 드시는 것은 건강에 무리가 없겠습니다. 그러나 자주 섭취하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조미 과정에 있어서 나트륨, 당류 함량이 원물에 비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비만, 고혈압같은 대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특히나 첨가물중에 솔비톨은 과다섭취시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수분을 끌고 내려가서 복통,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첨가물과 당류가 없는 담백한 노가리를 드시는 질문자님의 식습관이 건강면에서는 더욱 바람직하고 안전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